미국 영식스티도 은퇴가 두렵다... "준비 안됐는데 갑작스레 왔어"
미국의 젊은 베이비부머가 60세를 맞이하면서 심각한 재정적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들 중 상당수는 은퇴가 여전히 먼 미래의 일이거나 아예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있는데요. 2007-2009년 경제 침체의 여파로 많은 젊은 부머들의 경력 발전과 수입이 중단되었고, 이로 인한 영향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또한, 이들은 고령 부머 세대에 비해 보장된 연금을 받을 가능성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젊은 부머 세대의 약 3분의 1이 사회보장연금 외에는 다른 은퇴 혜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가능한 한 계속 일을 하거나 젊은 가족 구성원에게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는데요. 베이비부머는 1946년부터 1964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미국 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한 인구 집단입니다. 베이비부머라고 같은 베이비부머가 아닙니다. 막내 부머가 이제 60세를 맞이했는데 선배 부머 세대보다 은퇴 조건이 더 열악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