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런

2025년 AI 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실리콘이 아닌 방식의 새로운 컴퓨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큐비트를 이용한 퀀텀 컴퓨터에 이어 인간 뇌세포를 실리콘과 결합시킨 '바이오 컴퓨터'도 등장했다.호주의 신경과학 스타트업 코티컬 랩스(Cortical Labs)는 인간의 뇌세포와 실리콘 하드웨어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바이오 컴퓨터인 'CL1’을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코티컬 랩스의 바이오 컴퓨터는 인간이나 동물의 뉴런(뇌 세포)을 실리콘 칩 위에 배양하는 하이브리드 AI 시스템이다. 일명 '합성 생물학적 지능(Synthetic Biological Intelligence, SBI)' 으로 불린다. 기존 AI는 오직 실리콘 칩과 전자회로를 통해 연산하지만 SBI는 실제 생물학적 뉴런을 사용,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정보 처리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혼 웡 총(Hon Weng Chong) 코티컬 랩스 CEO는 MWC25 현장에서 가진 더밀크와의 인터뷰에서 "CL1은 세계 최초의 바이오 컴퓨터다. 인간의 뉴런이 들어 있다. 컴퓨터 뒷부분에는 바이오 시스템이 살아있도록 한다. 컴퓨터에 폐 기능을 하는 시스템도 있고 콩팥 기능을 하는 필터도 있다"며 "이 것을 만든 이유는 전통적인 AI 시스템보다 전력 소모 측면에서도 효율적이기 때문이다"며 "올 하반기 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보급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2024 노벨 물리학상은 AI(인공지능) 혁신의 기초를 닦은 선구자들에게 돌아갔다. 물리학을 활용한 ‘인공 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s)’ 연구로 머신러닝(기계 학습)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게 선정 이유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AI 과학자가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학제 간 연구 및 혁신이 촉진되고 AI 기술 발전이 더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 시각) ‘AI 대부(Godfather)’로 불리는 존 홉필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CES2024 무대에서 파나소닉은 그들의 최신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선보이며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책임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나소닉은 순환 경제,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 에너지 효율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선구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일상 생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자 하는 야망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