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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가 총액 1위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11일(현지시각)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4시 30분 즈음 최초로 8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전날 처음으로 8만달러 선에 오른 데 이어 연일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기 전인 지난 5일 7만달러에서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약 일주일 만에 25% 이상 상승했다.
박원익 2024.11.11 15:24 PDT
2023년 상반기 웹3로 불리던 블록체인∙암호화폐 시장은 본격적인 제재가 시작됨과 동시에 유동성이 말랐다. 그럼 암호화폐는 거대한 사기였을까?다른 움직임을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이 제재로 돌아선 틈을 타 유럽연합(EU),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규제를 정비해 산업을 맞이하고 있다. 블랙록, 시타델증권 등 전통 금융권들은 시장이 위축된 틈을 타 산업 파이를 차지하려고 나섰다.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은 높은 회복력을 보이는 중이다. 최근 인공지능(AI) 열풍과 더불어 어떻게 웹3 요소가 어떻게 결합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질문이 ‘암호화폐는 거대한 사기였나’에서 ‘암호화폐 산업은 어떻게 바뀔까’로 바뀌고 있다.
Sejin Kim 2023.07.16 11:35 PDT
오전시황[7:50am ET]미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큰 손실을 본 후, 목요일(23일, 현지시각) 소폭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다우 +0.14%, S&P500 +0.43%, 나스닥 +0.86%)반면 유럽증시는 영란은행이 은행 위기보다 인플레이션 통제에 중점을 두고 3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의 금리인상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이 되면서 하락했다. 스위스와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모두 금리인상과 함께 더 강한 긴축을 예고하면서 유럽증시는 약세를 유지했다. 자산시장동향[7:58am ET]핵심이슈: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더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미국 은행 예금에 대한 '포괄적 보증'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에 은행주 약세 / 연준에 이어 스위스, 노르웨이, 홍콩, 필리핀, 영국 중앙은행이 모두 금리인상 /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코인베이스를 비롯해 트론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을 고소.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연준의 금리인상 스탠스를 소화하며 상승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48%, 2년물 국채금리는 3.97%로 상승.통화동향: 미 달러화는 연준의 긴축기조로 인한 경기둔화 가능성을 주시하며 약보합세.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잇단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 발표로 강세.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량이 100만배럴 이상 증가해 거의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약보합세. 귀금속은 달러 약세에 상승. 증권거래위원회, 코인베이스에 '웰스 노티스' 통지[10:56am ET]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불법 금융 거래 혐의에 대해 사전 경고 통지서인 웰스 노티스(Wells Notice)를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웰스 노티스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향후 집행 조치를 취하겠다는 공식적인 선언으로 인식된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코인베이스의 상품 상당수가 사실상 증권으로 증권거래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는 이에 당분간 서비스가 평소와 같이 운영될 것이라 밝혔지만 향후 잠재적 제재의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폴 그루왈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실망스런 결과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일단 자사 서비스의 적법성에 확신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모기지 금리 하락에 부동산 시장 안정 찾나? [1:47pm ET]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부동산 시장이 미약하나마 안정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프레디 맥에 따르면 미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24%로 지난주 6.6%에 하락하며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또한 지난 1월 중순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모기지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신규 주택판매도 회복세를 보였다. 2월 미 신규 주택판매는 1월의 63만 3천건에서 1.1%가 증가한 연간 64만건을 기록했다. 월가 추정치는 65만건이었지만 지난 10월 이후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는 평이다. 미 고용시장 여전히 타이트하다 [2:03pm ET]일부 대기업의 해고와 경기침체 우려에도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18일(현지시각)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전주 대비 1천건이 감소한 19만 1천건으로 하락했다. 월가 추정치가 19만 7천건이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더 견고했다. 신규 실업자수가 역사적 최저치를 이어갈 정도로 탄력적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셈도 더 복잡해졌다는 평이다. 미 연준은 최근 통화정책회의에서 은행의 유동성 위기보다 인플레이션 대응에 더 집중할 것을 강조한바 있어 강력한 고용시장이 이어질 경우 긴축기조가 장기화될 위험이 있다. 마감시황[4:01pm ET]미 증시는 금융주의 불안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대형 기술주에 대한 매수세가 지속되며 3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다만 나스닥을 제외한 S&P500과 다우는 한때 1.5%가 넘게 급등했으나 대부분의 이익을 되돌리는 부진한 모습을 연출했다. (다우 +0.23%, S&P500 +0.30%, 나스닥 +1.01%)
크리스 정 2023.03.23 05:24 PDT
주간흐름: 채권으로 74억 달러가 유입. 주식시장에서는 74억 달러가 유출. 현금에서 101억 달러 유출. 귀금속에서 2주 연속 자금 유출.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 미 국채에서 11주 만에 처음으로 자금 유출. 이머징 자산에서 8주 만에 처음으로 자금 유출. 2022년 3월 이후 가장 큰 31억 달러가 중국에서 유출. 미국 기술주에 11주 만에 처음으로 자금 유입.주요 자금 흐름: 미국 주식시장으로 3주 만에 처음으로 77억 달러의 자금 유입. 일본을 비롯해 이머징과 유럽에서는 모두 자금 유출. 투자 성향으로는 미국 스몰캡에 17억 달러로 가장 큰 자금이 유입. 섹터로는 파이낸셜과 기술이 각각 11억 달러와 10억 달러의 자금 유입.👉 투자전략지난 10월부터 올해까지 시장의 랠리를 촉발한 것은 다름아닌 금융환경의 완화였다. 이는 CPI의 하락으로 인한 시장금리와 달러의 약세가 초래했다. 물론시장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한몫하며 국채금리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지난 3일(현지시각, 금) 예상보다 훨씬 강한 고용보고서 이후 시장의 기대가 완화됐다. 2023년 말부터 2024년말까지 향후 200bp 수준의 금리인하를 기대하던 시장은 이제 165bp 수준으로 축소됐다. 반면 최종금리는 5.1%로 재설정됐다. 국채가 11주 만에 자금 유출을 겪었다는 것은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
크리스 정 2023.02.10 16:39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