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는 거대한 사기였나? 질문이 바뀐다
[2023년 상반기 결산] 웹3③ 계속되는 이야기
규제: 유럽, 홍콩, UAE의 부상과 로비 재시동
업계: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꾸준히 느는 소비자와 개발자
기관: 성공률 99.98% 블랙록의 도전장과 켄 그리핀
2023년 상반기 웹3로 불리던 블록체인∙암호화폐 시장은 본격적인 제재가 시작됨과 동시에 유동성이 말랐다. 그럼 암호화폐는 거대한 사기였을까?
다른 움직임을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이 제재로 돌아선 틈을 타 유럽연합(EU),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규제를 정비해 산업을 맞이하고 있다. 블랙록, 시타델증권 등 전통 금융권들은 시장이 위축된 틈을 타 산업 파이를 차지하려고 나섰다.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은 높은 회복력을 보이는 중이다. 최근 인공지능(AI) 열풍과 더불어 어떻게 웹3 요소가 어떻게 결합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질문이 ‘암호화폐는 거대한 사기였나’에서 ‘암호화폐 산업은 어떻게 바뀔까’로 바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