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미 1위 공항 'SFO' ②세계 1위 비싼 도시 '뉴욕' ③로보캅 현실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이 미국 내 최고의 공항으로 뽑혔습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발표한 미국 내 공항의 순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전체 점수 100점 만점에 61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지아의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ATL)과 미네소타의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MSP)이 각각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선정 기준에는 항공기의 정시 출도착, 보안 검색대에서의 승객 대기 시간, 고객 만족도 점수 등 총 19가지 항목이 포함됐습니다. 샌프란 공항은 정시 도착 및 출발 비율이 82%, 84%로 가장 높았습니다. 최첨단 가방 분류 시스템, 자동화된 보안 검색대, 편의 시설(박물관, 요가실)도입도 1위 요소로 꼽힙니다. 또한 국내선 평균 가격, 물 한 병 비용, 옐프(Yelp)레스토랑 리뷰까지도 고려된 결과입니다. 👉 SFO 수하물 분실 우려, 긴 대기 시간 해결 공항의 문제점은 수하물 분실 우려와 긴 대기 시간이죠. 샌프란 공항은 이 두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의 힘을 빌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올해 초 25억 달러를 투자해 분당 약 450여 개의 수하물을 분류 및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각 수하물을 운반하는 트레이에 수하물과 동일한 고유번호를 부여해 분류하는 방식을 적용해봤는데요. 분실 확률을 대폭 낮췄습니다. 또 안면 인식 기술을 접목한 입국 절차 간소화 서비스로 탑승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습니다. 런던 브리드(London Breed)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관광산업은 우리 경제 회복의 핵심이며, 사람들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환영 받는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