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 "연말까지 강세" vs MS "약세장" 누가 맞을까? +POSH
월요일(15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중국의 급격한 경기 둔화 시그널에 오전 한때 흔들렸지만 악재를 소화하며 나스닥의 리드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 +0.45%, 나스닥 +0.62%, S&P500 +0.40%, 러셀2000 +0.23%)글로벌 경제침체 우려에 유가는 3%이상 하락했고 철광석 및 구리 등 비철금속은 중국의 부진한 회복세가 수요를 압박할 것이란 우려에 약세로 전환했다. 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며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특히 경기침체를 선반영하는 장단기 금리차의 역전폭은 더 확대되며 우려를 키웠다는 평이다. 글로벌 경제의 침체 가능성에 미 달러화는 상승 전환했다. 중국의 성장 둔화 시그널에 더해 미국의 경기 역시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는 시그널이 포착됐다. 지난주 시카고 연은의 급격한 경기활동지수 추락에 이어 뉴욕 연은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역시 2021년 이후 팬데믹을 제외하고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매크로 경제의 급격한 전환에 경고의 목소리도 늘어났다. 솔리타 마르첼리(Solita Marcelli)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에게 너무 과격하게 이 랠리를 쫓지 말라고 경고할 것."이라며 "연준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금리를 올려야 할 수 있는 위험이 있고 이는 투자심리를 빠르게 식게 할 것."이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