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도 ‘대항해 시대’ 진입 ... 월마트, 구글 총진격
금융 서비스와 기술이 결합된 ‘핀테크’ 산업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페이팔, 스퀘어 등 1세대 핀테크 기업이 코로나 영향으로 급성장한데 이어 핀테크 스타트업도 속속 상장하거나 상장 준비를 마쳤다. 기존 은행도 혁신 서비스를 포용하며 재빠르게 변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아마존, 월마트,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플랫폼 기업들도 2세대 핀테크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바야흐로 핀테크 산업도 새로운 디지털 대륙을 찾기 위한 '대항해 시대'에 접어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