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없는 세상 온다… MWC 상하이, ‘저궤도 경제’ 띄운다
스페이스X IPO가 우주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MWC26 상하이는 그 변화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첫 무대다. 오는 24일 개막을 앞둔 MWC 상하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전시관은 의외로 스마트폰도, AI도 아니다. 올해 처음 마련된 '미래 별자리 존(Constellations of the Future Zone)' 이다. 그간 위성통신은 해상·항공·국방 등 특정 산업을 위한 서비스에 가까웠다. 그러나 올해 MWC 상하이는 위성을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일부로 편입시키는 과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마트폰과 자동차, 드론, 산업 장비가 위성망과 지상망을 넘나들며 연결되는 환경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반영한다. 이런 변화는 스페이스X IPO와도 맞물린다. 스페이스X의 상장은 단순한 기업공개를 넘어 우주 산업에 대한 시장의 시각을 바꾸는 모멘텀이 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위성 네트워크와 AI 인프라, 우주 응용 서비스가 결합되면서 글로벌 위성 산업 규모가 연평균 14% 성장해 2027년 44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스페이스X는 xAI를 인수하며 AI 모델 그록(Grok), SNS 플랫폼 X, 데이터센터 역량을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했다. 여기에 스타링크 위성망과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인 '테라팹(Terafab)' 구축 계획까지 추진하고 있다. 우주 공간이 데이터 저장과 AI 연산, 글로벌 연결망의 일부로 편입되는 그림이다.이러한 변화는 MWC 상하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는 AI·위성·모빌리티·헬스케어가 하나의 인프라 위에서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혁신을 상장하다: 포드에서 스페이스X까지 산업 전환의 기록🚀 더밀크 멤버 가입하고 주 3~4회 뷰스레터 무료로 받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