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은 카붐의 해" 실제로는 어땠나?
2021년을 맞이하며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올해는 복잡다단한 '카붐의 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카붐(CAVUM)이란 '복잡한(Complex), 애매한(Ambiguous), 변동성이 큰(Volatile), 불확실한(Uncertain), 대량의·급격한(Massive)'의 앞 글자를 모아 만든 조어로 올해 미국 주식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었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2021년을 마감하는 지금, 과연 올해 주식시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내년 시장은 어떤 자세로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