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AI 기관차’... 올라타야 산다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새로운 사고 모델(thinking models)의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될지 기대됩니다.”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25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역대 가장 지능적인 AI 모델 제미나이 2.5가 출시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챗봇 아레나’ 등 다양한 벤치마크(성능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새로운 AI 모델을 최대한 빨리 공개하고 싶었다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지난 12월 제미나이 2.0을 출시한 지 단 3개월 만에 더 강력한 추론(reasoning) 모델을 선보인 것입니다. 실리콘밸리 AI 업계 분위기는 1주일 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GTC 2025 기조연설에서 주장한 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추론 모델, AI 에이전트, 피지컬 AI의 발전으로 ‘스케일업(Scale-up, 확장)’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었죠. 돌이킬 수 없는 확장의 변곡점(inflection point)을 지났다는 게 황 CEO의 분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