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이사장 “미·중과 AI 격차 줄이려면…” 세 가지 조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은 국내 AI 생태계 지원 기반을 확대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 될 것입니다.”윤송이 NC문화재단 이사장은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이노베이션 나이트’ 기조연설에서 “해외 기업과의 협력,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의 AI,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전하려면 글로벌 경험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윤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2025년에도 AI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세계가 AI 하이프(Hype, 과대광고) 변곡점을 넘어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지난해 말 1억달러(약 145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AI 투자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AI 기술의 높은 잠재력을 활용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갈 AI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라스베이거스 파크MGM(Park MGM) 호텔에서 열린 K-이노베이션 나이트는 CES2025 기간 진행된 기술 컨퍼런스 겸 VIP 네트워킹 이벤트다. 더밀크와 마이스기업 엑스포럼이 공동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