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AI는 21세기 가장 큰 변화의 물결인가?
이미 AI 물결은 시작됐다. AI 시장에서 승자가 되려면 그 물결을 지배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그 물결을 지배할 수 있을까? 지난 21일(현지시각), 실리콘밸리 VC 크리스 예(Chris Yeh) 블리츠스케일링 벤처스 대표는 더밀크 AI 아카데미 ‘실리콘밸리에서 본 GPT 혁명'에 출연해 수조 달러 규모의 승자독식 시장을 촉발하는 AI에 대한 이해와 AI 활용 방법에 대해 나눴다. 챗GPT는 출시 두 달 만에 사용자 1억 명에 도달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넷플릭스,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유명 서비스들보다 채택 속도가 훨씬 빨랐다. 출시 다섯 달이 지난 지금, 여전히 챗GPT에 대한 열기가 뜨겁고 생성AI는 모든 산업에 침투했다. 산업 혁명은 인간의 힘을 기계의 힘으로 대체했다면 AI 혁명은 인간의 두뇌를 훨씬 더 강력한 컴퓨팅 파워로 대체한다. 예 대표는 “지금 우리는 모든 것을 바꾼 산업혁명과 동일한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기술 세계와 중공업 세계가 발전한 것에 비해 인공지능 분야는 훨씬 더 빠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리드 호프만(Reid Hoffman) 오픈AI 초기 투자자 및 링크드인 설립자와 함께 승자독식 시장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다룬 책 ‘블리츠스케일링(Blitzscaling)’을 언급하며 AI 시대에도 효율성보다 속도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강조했다. AI 시장에서 독보적인 승자가 되려면 더 많은 데이터와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해 그 물결을 지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미 시작된 AI 물결을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다. 그렇다고 AI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두려움 때문에 도입을 꺼릴 수는 없다. 불확실에 맞서 속도를 우선시해 빠른 성장을 추구해야 할 때다. 지금이 바로 AI 활용을 시작할 시기다. 예 대표는 “우리는 지금도 이 세상에 뛰어들 수 있다. AI는 아직 초기 단계다. AI와 그 작동 원리를 이해하면, 자신이 하는 일에 빠르게 통합해 AI의 승자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예 대표의 발표 요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