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크립토 랠리...위험을 최소화하는 암호화폐 투자법
비트코인이 4만 3천 달러를 돌파했다. 2022년 4월 이후 20개월 만에 만들어낸 최고가 기록이다. 비트코인은 올해에만 162%가 폭등하며 모든 자산군 중 가장 빛났다. 사실상 '금리의 정점'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자산임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다. 비트코인의 현물 ETF(상장지수펀드)가 규제당국으로부터 곧 승인될 것이란 기대도 컸다. 야니스 지오카스(Yiannis Giokas) 무디스애널리틱스 수석 이사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의 가장 큰 촉매제는 SEC(미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곧 승인될 것으로 전망되는 현물 ETF일 가능성이 크다."며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비트코인 ETF 상품 출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경기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금리인상이 마무리되고 있음에도 연착륙 가능성이 커진점 역시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자산의 선호도를 높인 이유로 평가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근거로 2024년 미국 경제가 침체가 없는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이 다시 시작되는 지금 다양한 크립토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