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디즈니, ‘디스-플레이’했다! 가입자 1억명 돌파
디즈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주주총회 개최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1억 명 돌파
극장 및 디즈니랜드도 4월 오픈 예정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가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했다.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이어 1억명을 돌파한 세번째 서비스로, 출시 후 16개월 만에 이뤄낸 ‘대기록’이다. 지난 2019년 11월 12일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 플러스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유럽, 라틴 아메리카, 일본 등에 진출했고 최근에는 싱가포르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밥 체이펙 CEO는 “디즈니 플러스의 엄청난 성공은 우리에게 보다 큰 꿈을 꾸게 한다. 고품질 콘텐츠의 개발과 투자의 가치를 확신시켜줬다”며 “우리는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모든 콘텐츠에 걸쳐 1년에 100편 이상을 디즈니 플러스에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 직접 서비스(D2C)는 회사의 핵심 가치이며 우리의 강력한 콘텐트 공급 파이프라인이 성장을 계속 촉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