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고용...美 일자리 92만개 추가·실업률↓
미국 3월 실업률이 6%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91만6000개가 추가돼 추정치(67만5000개)를 훌쩍 뛰어넘었다.
2일(현지 시각) 미 연방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3월 미국 실업률은 6%를 기록했다. 2월(6.2%)보다 소폭 하락했다.
특히 이 기간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91만6000개가 추가돼 큰 폭의 반등세를 나타냈다. 이는 37만9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2월의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문가 추정치(67만5000개)와 비교해도 36% 높다.
바이든 정부가 1조9000억달러(약 2145조원) 경기부양책, 2조달러(약 2258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회복을 반영한 고용지표가 빠르게 살아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