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속도조절 신호/ 테슬라 마진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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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2.05.24 09:52 PDT
금리인상 속도조절 신호/ 테슬라 마진콜 경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CEO (출처 : JP모건 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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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준의 긴축 완화 시그널? 파월에 쏠리는 눈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되는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월요일(23일, 현지시각)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8월까지 2.00%까지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향후 두번의 FOMC 회의에서 각각 50bp 금리인상을 전망한 것으로 점진적이고 완화적인 긴축기조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감소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을 경우 추가 긴축에 대한 판단을 할 것."이라며 긴축 완화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인식됩니다.

월요일 애틀란타 로타리클럽에서 연설을 한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역시 7월까지 금리인상 이후 9월에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발언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황에 따라 9월에 금리인상을 일시 중지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상당히 완화적인 긴축 기조를 시사했습니다.

에스더 조지와 라파엘 보스틱 연은 총재들의 발언은 지난 11월 이후 처음으로 연준 위원들에게 나온 비둘기파적인 발언이라는 점에서 연준의 긴축 기조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의 발언 이후 9월 정책회의에서 2.50%까지의 금리인상 베팅은 하루전 52.8%에서 36.6%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오늘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에서 긴축 완화 시그널에 대한 기대를 담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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