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 2% 간다"... TD 전문가 미 경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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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익 2021.07.22 01:33 PDT
"국채 금리 2% 간다"... TD 전문가 미 경제 예측
(출처 : shutterstock)

TD 아메리트레이드, 경제 보고서 통해 4분기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 2% 전망
3분기 GDP 성장률 7.3%... 2022년 4분기 기준 금리 인상 관측
미국형님 "하반기 단기 조정장 대비해야... 현금 확보 후 조정 시 재투자"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수익률)가 2%에 도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현재 1% 초반 수준으로 떨어진 국채 금리가 하반기 다시 살아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CIO(최고투자책임자)는 21일(현지 시각) 오후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TD 아메리트레이드 이코노미스트들은 3분기 7.3% 수준의 높은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통상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향후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투자자들이 많을 때 올라간다. 경기가 좋으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과 기준 금리 인상은 만기 시 고정 금리(액면 금리)를 제공하는 국채 수요를 떨어뜨려 국채 가격 하락을 유발한다.

더 싼 가격에 국채를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률(국채 금리)이 올라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국채 금리 상승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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