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강행, 무너지는 소비...침체 오나? 1분기 GDP -2.8% 전망
[투자노트 라이브] 2025년 3월 3일
트럼프 대통령,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 4일 발효 발표
애틀란타 연은, 부진한 데이터에 1분기 GDP 추정치 -2.8% 제시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완화 기대와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며 하락
📈 오늘의 마켓 브리핑 📉
🔑 핵심이슈: 트럼프,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발표 / ISM PMI 지표
📊 섹터 퍼포먼스: 11개 섹터 중 4개 상승 마감. 부동산은 상승 주도하며 0.86% 상승. 에너지는 가장 부진하며 3.48% 하락.
🇺🇸 국채금리: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157%로 하락.
💲 통화: 미 달러화는 106.54달러로 하락.
₿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8만 5421달러로 9.47% 하락.
🛢️ 국제유가: 크루드유는 배럴당 68.42달러로 1.92% 하락.
👑 귀금속: 금은 온스당 2905달러로 1.99% 하락.
협상의 여지가 없다. 관세는 내일 발효될 것.도널드 트럼프, 미 47대 대통령
1️⃣ 트럼프, 관세 강행 → 경제 성장 둔화 & 무역전쟁 전면화 가능성 확대
🔹 핵심 주제: 캐나다·멕시코 25% 관세 시행 확정, 중국 추가 10% 관세 발표
🔹 관련 내용
캐나다·멕시코 관세 유예 없이 25% 시행
중국 제품 관세 기존 10%에서 20%로 확대 → 무역전쟁 심화 가능성
멕시코, 미국과 중국 간 관세 매칭 제안했으나 거부됨
UBS의 관세 영향 주식 바스켓 -2.9% 하락 → 관세 타격 예상 기업 하락 지속
관세 영향을 받는 종목: 자동차(GM, F), 반도체(AVGO, NVDA), 제조업(XLI ETF)
달러 강세 후 약세 전환 →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반영
🔹 시사점 및 투자 전략
✅ 단기 전략: 무역 긴장 고조 시 미국 내 제조업 및 내수 기업 중심 투자 고려 / 관세 충격으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 대비
✅ 장기 전략: 미국 내 생산 비중 높은 반도체(마이크론, 인텔) 및 자동차(포드, GM) 투자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4일부터 발효되며, 지난달 두 국가와의 협상에서 유예된 관세가 이번에는 전격 시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를 위한 협상의 여지가 없다"며 "모든 것이 정해졌고, 내일부터 관세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20%로 두 배 인상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고 전했다. 해당 관세 인상 역시 현지시각으로 자정 직후 발효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미국 증시는 급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는 이날 약 2% 하락했다. 이번 발표로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전면적인 무역전쟁을 피할 수 있다는 기대는 사라졌다. 캐나다 역시 보복 관세를 준비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에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이번에 발표된 관세는 트럼프 행정부 들어 가장 광범위한 조치 중 하나로 꼽힌다. 연간 약 1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적용된다. 캐나다산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품에는 25%의 관세가 부과되며, 캐나다산 에너지에는 10%의 관세율이 적용된다.
2️⃣ 경제 둔화 신호 – 애틀랜타 연준 GDPNow -2.8% 전망
🔹 핵심 주제: 미국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
🔹 관련 내용
애틀랜타 연준 GDPNow: 1분기 GDP 성장률 -2.8%로 대폭 하향 조정
최근 2주간 경제 지표 부진 지속 → 주택시장 둔화, 소비지출 감소, 실업수당 청구 증가
제조업 및 건설업 부진 → 민간 투자 위축 예상
1월 소비지출 -0.5% 감소 → 4년 만의 최대 하락
ISM 제조업 지수는 확장세 유지(50.3), 하지만 신규 주문·고용 둔화
🔹 시사점 및 투자 전략
✅ 단기 전략: 방어적 섹터(필수소비재, 배당주) 비중 확대 고려
✅ 장기 전략: 경기 둔화 지속 시, 방어적 포트폴리오 중심으로 조정(헬스케어, 배당주 중심)
애틀란타 연은의 GDPNow 1분기 성장 추정치가 3일 -2.8%로 추락했다. 애틀란타 연은의 1분기 GDP 추정치는 지난 2월 말까지만 해도 2.3%로 제시됐으나 최근 개인소비지출(PCE)과 무역 데이터, 그리고 PMI 데이터와 건설 지출의 부진으로 소비지출과 민간투자가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크게 하락했다.
특히 최근에는 고물가와 관세에 대한 우려로 소비심리가 빠르게 악화되는 가운데 소비 지출이 둔화될 가능성마저 보이고 있어 기업들의 이익 지키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다.
애틀란타 연은의 GDPNow는 분기 초반에 변동성이 크고 2~3월의 데이터에 따라 회복의 가능성이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성장 둔화 가능성은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여러 우려에도 1분기 성장 전망치를 1.6%에서 2%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너무 낙관적이라는 평이다.
3️⃣ 빅테크 하락 심화 – 투자심리 위축
🔹 핵심 주제: 빅테크 중심의 증시 조정 확대
🔹 관련 내용
"매그니피션트 7" -3.1% 하락 → AI·반도체 투자심리 위축
엔비디아(NVDA) -4%, 테슬라(TSLA) -5.2%, 애플(AAPL) -3.6% → 기술주 중심 하락
골드만삭스, "기술주 조정 지속될 가능성 높음" 경고
🔹 시사점 및 투자 전략
✅ 단기 전략: 빅테크 변동성 확대 가능성 대비 옵션 및 헷징 전략 활용
✅ 장기 전략: AI 및 반도체 섹터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유지하며 저가 매수 전략 고려
4️⃣ 글로벌 시장 대비 미국 증시 부진 – 역사적 경고 신호
🔹 핵심 주제: 미국 증시가 글로벌 시장 대비 부진한 역사적 경고 신호 발생
🔹 관련 내용
미국 증시, 글로벌 시장 대비 연초부터 2.8% 이상 언더퍼폼
35년 동안 미국이 글로벌 시장을 연간 기준으로 아웃퍼폼한 적 없음 (이 정도 차이가 난 경우)
"전통적으로, 글로벌 시장 대비 미국이 이 정도 언더퍼폼할 경우 연말까지 회복이 쉽지 않음" – 블룸버그
🔹 시사점 및 투자 전략
✅ 단기 전략: 글로벌 시장 대비 미국 증시 비중 축소 및 유럽 혹은 신흥시장 투자 고려
✅ 장기 전략: 미국 내수 및 AI·클라우드 중심 장기 성장 테마 유지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에 대한 기대에서 미국 주식시장이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올해 초 2.8% 이상 언더퍼폼하며 부진한 출발을 시작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미국 증시가 글로벌 증시에 대비해 연초부터 이 정도 수준의 상대적 약세를 보인 경우 35년 간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글로벌 피어의 성과를 초과 달성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이에 "미국 시장의 펀더멘탈이 악화되면서 주식시장의 저조한 실적은 역사적으로 드물지만 중요한 경고"라 평가했다.
5️⃣ 원유 하락 – OPEC+ 감산 완화 가능성 반영
🔹 핵심 주제: OPEC+ 감산 완화 가능성 → 원유 가격 하락
🔹 관련 내용
OPEC+, 감산 완화 가능성 시사 → 원유 공급 증가 예상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2% 하락 → 에너지 섹터 조정 가능성
석유주(엑슨모빌, 셰브론) 약세 → 원유 가격 변동성 지속 가능성
🔹 시사점 및 투자 전략
✅ 단기 전략: 원유 가격 하락 지속 가능성 대비 에너지 섹터 비중 조정
✅ 장기 전략: 장기적으로 공급 조정 가능성을 감안해 석유주(엑슨모빌, 셰브론) 저가 매수 검토
📢 오늘의 주요 월가 투자의견 분석: 종목별 전망과 투자 전략
📌 테슬라(TSLA) - 모건 스탠리: "AI 시장 내 최고의 포지션, 톱픽 선정"
투자의견: 최우선 매수(Top Pick) 선정, 목표주가 $430 (50% 상승 여력)
주요 포인트:
AI 및 자율주행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포지션을 보유한 자동차 기업.
전기차(EV), 로보틱스, 자율주행(AI) 등 다양한 신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보유.
투자 전략: 테슬라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AI 기반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시장에서도 핵심 기업으로 평가됨. 장기적인 AI 트렌드를 고려한 투자 포트폴리오 내 핵심 보유 종목으로 적합.
📌 치폴레(CMG) - 모건 스탠리: "우수한 재무구조, 성장 지속 전망"
투자의견: 동일비중(Equal Weight) →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주요 포인트:
강력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대형 성장주(compounder)로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 가능성 보유.
최근 12개월간 주가가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현재가 매력적인 진입점으로 평가.
투자 전략: 치폴레는 소비자 브랜드 파워가 강하며, 매출 성장성과 함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음. 장기적인 소비 트렌드 변화 속에서 안정적인 성장주로 평가됨.
📌 사우스웨스트 항공(LUV) - JP모건: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하향"
투자의견: 중립(Neutral) →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
주요 포인트:
회사의 실적 전망은 변화가 없지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짐.
Sun Country 추가 이후 항공사 섹터 내 균형을 맞추기 위한 등급 조정.
연말 주가 목표는 $25로 유지.
투자 전략: 사우스웨스트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과대평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적. 장기적으로 항공업의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 신중한 접근 필요.
📌 모자이크(MOS) - JP모건: "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성장 기회"
투자의견: 중립(Neutral) →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주요 포인트:
주요 비료 제품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수익 개선 가능성 큼.
농업 관련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투자 전략: 모자이크는 비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글로벌 식량 수요 증가와 함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음. 원자재 가격 변동성을 고려하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병행할 필요 있음.
📌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I) - 도이치뱅크: "맥주 시장 회복, 매출 성장 기대"
투자의견: 보유(Hold) → 매수(Buy)로 상향
주요 포인트:
주류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맥주 산업 내 강력한 브랜드 입지를 유지.
과거 외부 요인(코로나, 경제 둔화 등)으로 인한 실적 악화에서 점진적으로 회복 중.
투자 전략: 안호이저-부시는 주류 시장 내 글로벌 선두주자로, 경제 회복과 함께 소비 증가로 인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음. 장기적인 경기 회복과 맞물려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
📌 존 디어(DE) - 골드만삭스: "이익 반등 및 구독 비즈니스 성장 기대"
투자의견: 확신 매수 리스트(Conviction Buy) 선정
주요 포인트:
농업 장비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이익 반등 가능성 증가.
구독(subscription) 비즈니스 확장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 구축 중.
투자 전략: 디어는 농업 및 건설 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보유. 장기적인 기술 혁신(자율주행 농업기계 등)과 구독 서비스 확장을 통한 새로운 성장 기회가 기대됨.
📌 애플(AAPL) - 웨드부시: "알리바바 협력이 중국 성장의 전환점"
투자의견: 아웃퍼폼(Outperform) 유지
주요 포인트:
알리바바와의 협력은 중국 내 2억 대 이상의 아이폰 사용자 중 1억 대가 업그레이드 대상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성장 동력.
중국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포착하는 중요한 파트너십으로 평가.
투자 전략: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의 도전 과제가 있지만, 알리바바와의 협력이 이를 극복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큼. 장기적인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사이클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투자 기회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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