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시장 강세·· 알코아(AA) 투자는 어떨까?
미국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AA)
포트폴리오 투자 다각화를 위해 개인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의 범위는 생각보다 넓지 않다. 특히 원자재 관련 투자는 더 조심스럽다.
그러나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투자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알루미늄은 연일 상승하는 가격 덕분에 시장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린테크 산업이 급성장 함에따라 당분간 알루미늄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골드만 삭스의 최근 노트에 따르면,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에 있어 알루미늄이 중심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분간 알루미늄 강세 시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한다. 예를 들어, 만약 지구의 기온이 섭씨 1.5도~2.0도까지 오르면 알루미늄의 연간 수요는 최대 1000만톤에 이를 수 있다.
미국 내에서는 조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협정도 미국 알루미늄 수요에 대한 전망을 증가시켰으며, 원자재와 에너지에 대한 지속적 인플레이션 압력 또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알루미늄에 대한 수요가 지난 18개월 동안 급격히 증가하면서 알루미늄 수요와 공급 양상이 완전히 바꼈다. 수요 호황과 최대 공급자인 중국의 생산 압박으로 인해, 구매자들은 알루미늄 가격 상승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고, 이는 관련 기업들에 큰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더밀크 유튜브TV에 출연,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AA)에 대한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