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230조원 날린 머스크 ②팀 쿡 연봉 40% 삭감 ③온라인 구인 사기 증가
230조원 날린 머스크, 최다 재산 감소 기네스 신기록
연봉 1230억원 애플 CEO, 연봉 40% 삭감 요구
온라인 구인 사기 급증, 직장 잃은 IT 구직자 노려...
일론 머스크가 기네스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전 세계 1등 루저(loser)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는데요. 그는 역사상 가장 큰 개인 재산 손실 기록을 세웠습니다.
포브스는 머스크가 2021년 11월 이후 총 1830억 달러를 잃었다고 평가했으며, 블룸버그는 수치가 실제로 약 2000억 달러에 가깝다고 예측합니다. 기네스북은 머스크의 정확한 재산 손실액이 파악되지 않지만, 기존 재산 최대 손실 기록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전 기록 보유자는 일본 소트프뱅크의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인데요. 손정의는 2000년 586억 달러(73조1300억 원) 재산 손실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적이 있습니다. 머스크는 손정의의 손실액의 약 세배에 달하는 돈을 잃어 신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 그 이유는 테슬라 주식 폭락
머스크는 2021년 11월 3200억 달러로 재산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금리인상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테슬라 주가가 지난 한 해 동안 65% 폭락했죠. 또 작년 10월 말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상황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머스크가 트위터 놀이에 빠져있을 때, 방향을 잃은 테슬라의 미래에 투자자들의 사기가 빠지면서 테슬라 낙폭이 더 커졌습니다.
현재 머스크의 순자산은 약 1370억 달러(약 170조원)입니다. 그렇게 큰 돈을 잃었는데도 여전히 부자입니다. 세계 최고 부자의 타이틀은 약 1900억 달러를 보유한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LVMH 창업자가 가져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