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테일러 스위프트 열풍...스포티파이 수익 이끈다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10월 12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엇갈린 데이터...근원물가는 하락
연준은 의사록을 통해 "신중한 접근" 시사
사우디와 러시아는 유가 안정위해 긴밀한 협력 과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을 받으며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채시장의 수요 둔화 문제가 제기됐다.
WSJ에 따르면 이번주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부진하며 국채시장에서 수급 불균형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 것. 올해 여름 미 재무부는 3분기에만 1조 달러를 차입할 것이라 발표해 월가의 전망치에서 무려 250억 달러를 초과했다.
이미 9월까지 1조 7600억 달러의 국채가 발행됐다는 점에서 올해의 국채 발행 추이는 2020년을 제외하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급격한 국채 공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수요에 대한 문제로 귀결되는데 오늘 30년 국채 입찰은 이런 우려에 불을 붙였다는 평이다.
월가 투자은행 BMO 캐피탈에 따르면 대형은행은 외국계 투자자들의 수요 부족으로 평균 11% 이상을 구매하지 않는 관행을 깨고 미 30년 국채 발행건의 18% 이상을 구매했다는 소식이다.
물론 이 소식이 미 국채의 신뢰성을 손상하지는 못한다는 평이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부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수요는 결과적으로 국채가격에 압력을 가해 금리의 상승세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