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피치, "헤드라인 지표에 속지말라"...BTIG는 나스닥 고점 경고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6월 13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4.0%로 하락해 2년 만에 최저치
근원물가는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제자리 걸음
연준 6월 금리동결 가능성 99%로 확실시
오전시황[8:48am ET]
뉴욕증시는 시장의 이목을 끌었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약 2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채권시장 역시 예상보다 약한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강세로 전환했다. (다우 +0.06%, S&P500 +0.23%, 나스닥 +0.52%)
자산시장동향[8:52am ET]
핵심이슈: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동기 대비 4.0%로 전월의 4.9%보다 크게 하락. 전월 대비 역시 0.4%에서 0.1%로 하락. 다만 근원 물가는 전월 대비 기준 0.4%로 변함이 없었고 연간 5.3%로 예상 부합 /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에 6월 연준의 금리동결 가능성은 99%로 상승 / 중국 인민은행 경기 부양 위해 단기 대출금리 깜짝 인하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완화 시그널에 연준의 긴축 기조에 대한 우려 약해지며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3.70%, 2년물 국채금리는 4.51%로 하락. 달러는 약세 전환.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로 급등. 브렌트유는 배럴당 73달러로 2.7% 상승. 귀금속은 달러의 약세 전환에 상승. 구리는 중국 경기 부양 기대로 상승.
소비자물가지수, 2년 만에 최저치...근원물가는 실망[9:06am ET]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로 하락하며 2021년 3월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연준이 6월 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남은기간 정책의 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낙관론으로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여전히 우려되는 수준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평이다. 근원 CPI는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0.4%가 상승해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전혀 둔화되지 않는 모습을 연출했다.
👉 근원물가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헤드라인 지표와의 격차는 근원물가 5.3% 대비 4%로 확대됐다. CPI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거주비용은 0.4%에서 0.6%로 다시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중고차 가격은 4월과 같은 4.4%의 상승세를 유지했고 운송 비용은 -0.2%에서 0.8%로 증가했다.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시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