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는 어떻게 미디어 비즈니스를 바꾸고 있나?
뉴욕타임스 2021년 1분기 , 뉴스, 쿠킹 등을 포함한 디지털 구독자 30만1,000명 증가
트럼프 퇴임 이후 후유증으로 분석
뉴욕타임스(NYT)는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바이블이자 영향력 있는 언론의 '원톱'으로 꼽힌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으로 시작하는 문장은 NYT의 보도를 사실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NYT는 저널리즘 뿐 아니라 '비즈니스'에서도 원톱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종이신문에서 벗어나 '디지털 미디어'의 대명사일뿐 아니라 '스토리 퍼스트' 모델을 성공리에 정착시키고 있다. 그러나 NYT는 지난해 '트럼프 범프'를 받아 디지털 구독자 증가세를 나타냈다. '범프'가 끝난 2021년 1분기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독자들은 '비판과 견제'를 원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