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지지 않을까?" 살얼음판 걷는 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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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2.06.07 01:00 PDT
"깨지지 않을까?" 살얼음판 걷는 뉴욕증시
(출처 : Gettyimages)

[뉴욕시그널] 0606
경기지표는 공급망의 완화와 견고한 경제를 시사하지만
시장은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 발언에 긴축기조 강화로 받아들여
7월 LA 등 서부항만 파업 예고
공급망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는 잠재적 악재 상존
살얼음 걷듯 조심스러운 뉴욕증시

안녕하세요.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오랜만에 시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한치 앞을 볼 수 없던 불확실성에 현금을 쌓아가던 투자자들은 지난주 머니마켓 펀드에서 자금을 빼서 글로벌 펀드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지난주 시장의 현금 보따리라 할 수 있는 머니마켓펀드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됐다고 합니다. 반대로 미국 증시로는 4주 연속 유입세가 나타났고 위험자산인 하이일드 펀드에도 7주만에 처음으로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오늘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긴축 기조 역시 완화될 가능성을 시장이 보고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지난주는 PMI지표부터 고용보고서까지 경제에 아주 중요한 선행지표가 일제히 발표가 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실제 지난주 인플레이션 기대율은 둔화되는 모습을 유지했고 달러와 금리는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금리는 다시 올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를 재돌파했습니다. 시장은 무엇을 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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