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코로나' 중국, 글로벌 경기침체 구할까? 월가,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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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2.12.09 11:47 PDT
'탈코로나' 중국, 글로벌 경기침체 구할까? 월가, 비중확대
웃는 메시, 우는 네이마르. 2023. 2022년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결과 4-3으로 8강에 진출했다. 반면 월드컵 유력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해 8강전에 실패했다. (출처: Gettyimages)

[투자노트PM] 1209
자금 흐름 현황: 금리의 정점을 확신하는 시장...5%가 분수령이 될 것
중국 정부, 경기재개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월가도 중국주식에 비중확대하기 시작했다

1. 자금 흐름 현황: 금리의 정점을 확신하는 시장...5%가 분수령이 될 것

👉 주간흐름: 금으로 65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역사상 최장 기간의 손실 이후 3주 연속 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주식에서는 57억 달러, 채권에서는 1억 달러, 현금에서는 57억 달러가 유출됐다.

👉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최근 6주동안 -100bps(-1.00%)가 하락하며 192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채권금리의 하락은 채권 가격의 상승을 의미한다. 금리의 정점, 달러의 정점, 그리고 크레딧 스프레드의 정점으로 금융환경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 주요 자금 흐름: 채권에서 국채와 지방채를 제외하고 모든 채권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지됐다.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 이머징에서 모두 자금이 유출됐다.

미국 주식에서 가치주로 4억 달러의 자금 유입이 유일하게 관측됐다. 라지캡과 성장주가 각각 17억 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자유소비재와 통신이 소액의 금액이 유입됐고 에너지와 기술, 원자재가 가장 큰 손실을 봤다.

👉 투자전략: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 유가 폭락은 경기침체가 임박했음을 보여주고 있지만 강력한 고용은 경기 연착륙을 시사한다. 시장은 연준의 점도표를 통해 금리인상 기조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 할 것이다.

최종금리가 현재 시장의 기대치인 4.75~5.00% 수준일 경우 시장은 랠리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고 5%가 넘을 경우 기대치를 재조정해야 할 것이다. FOMC 회의 전 발표되는 소비자물가(CPI)도 주시해야 할 데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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