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밀크, MWC25 바르셀로나 미디어 파트너 됐다

더밀크가 오는 2025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의 미디어 파트너로 선정됐다.

더밀크는 MWC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의회(GSMA)와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밀크는 2025년 3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의 미디어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GSMA는 더밀크에 다양한 취재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접근성을 제공하게 된다. 더밀크는 앞서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상하이와 10월 서울에서 열린 M360 APAC에서도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 바 있다.

또 양대 글로벌 테크 전시회인 CES와 MWC에 미디어 파트너로 선정된 한국의 미디어 기업은 더밀크가 유일하다.

GSMA가 주관하는 MWC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기술 전시회로 매년 MWC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MWC 중국 상하이,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프리카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 등 주요 대륙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전시와 콘퍼런스, 비즈니스 거래를 통해 모바일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 CES의 공식 파트너와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에서도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 활동하게 됐다"며 "크로스보더 미디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 기술 혁신 현장에서 한국과 우리 기업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 3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는 '커버리지. 커넥트. 그리고 크리에이트(Converge. Connect. Create)'를 주제로 전시와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디지털 DNA, 게임 체인저, 기업 재창조(Enterprise Reinvented), AI 플러스, 커넥스 X, 5G 인사이드와 같은 다양한 소주제를 중심으로 기술 혁신과 디지털 변화를 조명한다.

행사에는 모바일 생태계뿐 아니라 산업 분야의 혁신가, 비전가, 리더들은 물론 스타트업, 투자자, 중소기업(SME), 다국적 기업과 디지털 경제를 이끄는 글로벌 정책 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특히 GSMA 장관급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혁신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정책 결정과 관련한 회의와 패널 토의 등도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MWC25 바르셀로나는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 비-팀(B-Team), 바티 엔터프라이즈(Bharti Enterprises), 레노보(Lenovo), 런던 비즈니스 스쿨(London Business School)과 같은 다양한 기업과 학계에서 혁신을 쫓는 기술 선구자들이 주요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엑센추어, 아마존웹서비스, 차이나모바일, 델, HP 엔터프라이즈,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노키아, 퀄컴, 삼성, 샤오미, ZTE 등의 기업들이 참가를 결정했다.

MWC 측은 "내년 MWC25 바르셀로나는 AI,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사이버 보안, 제조, 핀테크 및 커넥티드 인더스트리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약 1100명의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20여개 무대에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FC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투머로우 콩그레스(Sports Tomorrow Congress)를 비롯한 전 세계 4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에서 진행하는 공동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