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엔비디아 아성에 도전 ...생성AI 겨냥 AI 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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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3.12.08 13:35 PDT
AMD, 엔비디아 아성에 도전 ...생성AI 겨냥 AI 칩 출시
(출처 : AMD)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12월 8일
11월 신규고용 19만 9천건로 예상보다 증가
실업률은 3.7%로 하락하며 강력한 고용시장 시사
애플, 인도에서 아이폰 5천만대 이상 생산 계획

🖋 오늘의 투자 인사이트

11월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상쇄할만큼 강력하게 집계되었음에도 시장의 랠리는 계속됐다. S&P500은 2023년 최고가를 경신했고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신규고용이 예상보다 높았고 실업률도 하락하며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베팅은 약해졌지만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시장의 상승 모멘텀을 자극한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변화를 보인 자산은 에너지 부문이다. 국제유가는 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5년 만에 최악의 약세장을 펼쳤지만 크루드유는 금요일(8일, 현지시각) 연착륙의 가능성 속에 2%가 넘게 상승했다.

유가를 안정시키려는 석유 카르텔의 노력도 현재 진행중이다. 투자자들이 석유수출국과 동맹(OPEC+)의 감산 이행 능력에 의문을 품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11월 생산량은 실제로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연착륙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에너지 주식들의 회복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 옥시덴탈(OXY)을 비롯해 엑손모빌(XOM) 등 많은 에너지 기업들이 과매도 상태로 매수기회가 오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주 가장 많이 과매도된 주식 상위10개 (출처 : CNBC Pro)

📈 핵심이슈 및 자산시장동향

✔ 핵심이슈:

1. 미 연준의 정책 스탠스를 비롯해 인플레이션의 추세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 11월 신규고용은 19만 9천명으로 시장의 전망치였던 18만을 상회. 실업률은 3.7%로 하락.

2. WSJ에 따르면 애플은 인도에서 향후 2~3년 안에 아이폰 5천만 대 이상을 생산할 계획. 중국이 여전히 애플 유비쿼터스 기기의 최대 생산국으로 남겠지만 아이폰 전체 생산의 4분의 1은 인도가 될 것이란 전망.

3. 인도중앙은행(RBI)은 인플레이션의 완화 시그널에 예상대로 기준금리 6.5%로 동결. 다만 인도중앙은행 총재는 몬순 시즌의 지연으로 인한 식료품 가격의 급등을 의식해 식료품 물가를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

✔ 자산시장동향:

뉴욕증시는 시장의 정책완화에 대한 기대를 무너뜨리는 수준의 강력한 고용시장 데이터에도 경기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이 살아나며 상승 마감. (다우 +0.36%, S&P500 +0.41%, 나스닥 +0.45%)

국채금리는 예상보다 강력한 고용시장 데이터에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완화되며 급등. 10년물 국채금리는 4.25%로 상승. 2년물 국채금리는 4.70%로 상승. 달러는 강력한 데이터로 상승 전환.

국제유가는 강력한 데이터에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크루드유는 배럴당 70달러로 2.26% 상승. 브렌트유는 배럴당 76달러로 2.26% 상승. 골드는 달러 강세에 하락 전환. 구리는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0.7% 상승.

2024년은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했고 금리가 더 내려갈 것이라는 점에서 낙관적이다. 이제 문제는 금리가 얼마나 빨리 떨어질것인가 하는 점. 우린 이제 낮은 인플레이션과 비교해 너무 높은 금리를 가지고 있다. 시장의 포커스가 고용시장 데이터에 쏠릴 수 밖에 없는 이유.
제리 토마스, 사라신 앤 파트너,

🔰 오늘의 특징주 및 포커스 기업

✔ 오늘의 특징주:

브로드컴(AVGO): 미국의 대표적인 팹리스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은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한 4분기 회계연도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개장 전 1% 하락.

룰루레몬(LULU): 고급 운동복 제조업체 룰루레몬은 시장의 예상과 대체로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연말 부진한 매출 전망을 제시하며 개장 전 3% 하락.

허니웰(HON): 허니웰은 빌딩 자동화 제품과 서비스 부문을 위한 선도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캐리어 글로벌(CARR)의 글로벌 액세스 솔루션 사업 부문을 49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

퍼스트솔라(FSLR): 미국의 대표적인 태양광 기업 퍼스트솔라는 모건스탠리가 금리하락과 수익증가 등 긍정적인 동인을 지적하며 내년 주가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평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

RH(RH): 고급 가구 소매점 RH는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 매출인 7억 5700만 달러보다 낮은 7억 5100만 달러의 매출과 함께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하며 14% 급락.

✔ 포커스 기업: AMD(AMD)

생성AI가 미래 먹거리로 등극하면서 시장의 파이를 차지하려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AMD는 6일(현지시각) 생성AI 인프라 시장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DA)를 겨냥한 새로운 AI 칩을 출시했다.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니만큼 전망도 밝다. AMD는 최근 수익 보고서를 통해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바드와 같은 고급 AI 시스템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 칩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4분기에 4억 달러, 내년에는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AMD는 AI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2027년에는 전체 시장 규모가 무려 40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이미 메타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칩인 인스팅트 MI300X 칩의 구매자임을 강조했다.

AMD의 새로운 반도체가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의 직접적인 경쟁자가 될 것으로 전망이 되면서도 월가는 긍정적인 의견과 함께 일부 우려섞인 신중한 전망도 유지했다.

JP모건은 AMD가 빠르게 성장하는 AI 프로필을 다루는 "가장 포괄적인 컴퓨팅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미 주가가 이를 완전히 반영하고 있고 회사가 향후 시장을 따라잡기 위해 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때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AMD가 자사의 칩이 엔비디아 제품에 비해 더 나은 추론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지만 엔비디아가 곧 H100 칩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아직 엔비디아가 최신 제품을 출시하기 전까지 더 나은 성능을 지닌 AMD가 유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출처 : AMD )

📊 매크로 및 주요 경제 데이터

11월 평균 시간당 임금(MoM): 전월 0.2% vs 예상 0.3% vs 실제 0.4%

11월 비농업 고용: 전월 150K vs 예상 180K vs 실제 199K

11월 노동 참여율: 전월 62.7% vs 실제 62.8%

11월 실업률: 전월 3.9% vs 예상 3.9% vs 실제 3.7%

12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전월 61.3 vs 예상 62.0 vs 실제 69.4

✔ 침체 없다...강력한 미 고용시장, 실업률 3.7%로 하락

미국의 경제가 강력한 고용시장을 근거로 연착륙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신규고용은 19만 9천건으로 집계돼 월가의 추정치였던 18만을 상회했다. 특히 실업률은 3.9%에서 3.7%로 하락해 고용시장이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경기침체의 초기 징후가 보이고 있다는 많은 데이터에도 고용시장의 데이터는 자못 충격적이다.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실업자 수가 186만명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실업률의 하락은 이를 충분히 흡수할 만한 채용이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상에 성공하면서 약 3만 명의 인력이 파업에서 복귀했다는 점도 신규고용에 영향을 줬다. 제조업 부문의 파업 복귀를 제외해도 의료, 레저, 숙박업과 정부 고용 등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도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력한 고용시장이 이어지면서 평균 시간당 임금도 전월 대비 0.4%로 10월과 비교해 두 배로 증가했다. 이는 고용시장의 둔화로 인한 임금 상승 압력의 완화로 금리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의 전망과는 상충되는 부분이다.

한편 미시건대에서 집계하는 최근 소비자심리지수에서 단기 인플레이션 전망은 11월의 4.5%에서 3.1%로 급격히 하락했다. 이이는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로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게 완화됐음을 시사한다. 물가 상승 우려가 완화되며 소비자 낙관론도 크게 개선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69.4를 기록해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기대지수도 10포인트가 급등한 6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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