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충격 2024년에도? ... 스포티파이·트윌리오 해고 줄이어
스포티파이, 직원 17% 구조조정… “자본 조달 비용 상승 탓”
트윌리오, 야후 등 감원 줄이어… 제이미 다이먼 “경기 침체 우려”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미국 기준 금리 인상의 여파가 산업계로 번지고 있다. 고금리 정책의 결과로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월스트리트의 전망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는 4일(현지시각) 17% 규모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총 1500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이다. 스포티파이는 이로써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대량 해고를 단행했다. 세 번 중 이번이 가장 큰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