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도 월스트리트도 픽한 생성AI의 최대 수혜자는 엔비디아
[투자노트PM] 비즈니스 & 투자
●보잉: 항공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항공의 부활이 시작됐다!
●옥시덴탈: 저평가된 잉여현금 흐름과 업스트림 포트폴리오
●엔비디아: 하이프 사이클로 진입한 제너레이티브AI의 최대 수혜자
미 최대 항공사 업체인 보잉(BA)이 에어 인디아에 220대의 항공기를 판매하는 초대형 계약을 발표했다. 에어 인디아에 따르면 에어버스 항공기도 250대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보잉과의 거래 규모만 340억(옵션 포함시 459억) 달러로 에어버스 주문도 포함하면 항공 역사상 가장 큰 거래다.
에어 인디아는 항공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급증하는 항공 여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계약."이라 발표했다. 팬데믹 이후 동면에 들어갔던 항공 산업이 드디어 화려한 컴백을 시작했다는 평가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737맥스 190대를 포함해 787 20대, 777X 10대가 포함된다. 이 외에도 737맥스 50대와 787 20대를 추가 구매하는 옵션이 포함됐다.
이번 거래는 두 가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첫번째는 인도 경제의 가파른 팽창이다. 보잉은 향후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도 항공사들이 빠르게 확장하면서 향후 20년 동안 인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번째는 팬데믹 이후 무너졌던 항공 산업의 회복이다. 항공 산업은 2020년 팬데믹 이후 매년 회복을 꿈꿨지만 새로운 변이의 출현과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에 번번히 막혀 실패했다. 하지만 중국이 경제 봉쇄 정책을 폐기하면서 항공 산업이 확실한 회복을 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미국 44개 주에서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할만큼 미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보잉의 주가는 14일(현지시각, 화) 발표 이후 소폭 상승했다.
보잉 주식은 10월 저점에서 80%가 넘게 상승했고 11월의 이전 고점 돌파 이후 26%가 넘게 올라 차익 실현 구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BD는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향후 21일 이평선에서의 반등에서 매수 시점을 잡을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