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착륙 준비하는 미국... 기업은 여전히 생존투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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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2023.12.15 11:45 PDT
경제 연착륙 준비하는 미국... 기업은 여전히 생존투쟁 중
(출처 : 빙이미지크리에이터, 권순우 )

[뷰스레터 플러스]
구조조정, 합병… 달라진 기업들
투자 트렌드도 달라졌다... 크립토 부활?
불황에도 기업의 AI 투자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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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각) 미 연준이 FOMC애서 더이상 금리인상은 없으며 오히려 3번의 금리 인하를 시사한 이후 미국 현지는 내년 경기 '연착륙'((Soft Landing)에 대한 기대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경기 침체 없이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는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시그널이었습니다.   

때문에 뉴욕 타임즈는 "연준은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나?" USA 투데이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중단되면서 연착륙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야후 파이낸스도 "연준의 ‘피봇’이 행복감을 가져다주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이날 뉴욕증시도 다우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에도 0.43% 또 상승했고 S&P500도 0.26%, 나스닥도 0.19%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국채 금리도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에 국채 매수세 강화 속에 10년물 국채금리는 3.94%로 8월 이후 처음으로 4%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연준이 ‘피봇’ 시그널을 내비쳤다고 해서 바로 경제상황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인들의 체감 경기는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최근 뱅크레이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59%가 미국 경제가 침체기에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가구가 재정과 관련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들도 구조조정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거대한 거시경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미국 기업들과 투자업계, 그리고 개인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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