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임 소식에도 나스닥 하락폭 왜 컸을까?

reporter-profile
권순우 2021.11.22 15:20 PDT
파월 연임 소식에도 나스닥 하락폭 왜 컸을까?
(출처 : ShutterStock)

[미국형님 시장돋보기]
미 GDP 성장률 2%대 주춤, 인플레는 상승세 지속
'레버리지' 많은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 부정적
"보험, 은행주 등 포트폴리오 섹터 로테이션 필요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유임된 가운데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30 산업 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7포인트, 0.05% 올라간 3만5619.25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2포인트, 0.32% 하락한 4682.94를 기록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다른 지수들과 비교해 하락 폭이 컸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02.68포인트, 1.26% 떨어진 1만5854.7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준 수장에 파월 의장을 다시 지명하면서 불확실성을 제거했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한 시장을 나스닥을 제외한 두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결국 다우지수만 소폭 상승한 혼조세로 마감했다.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