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2 못가도 괜찮아

reporter-profile
손재권 2021.12.19 15:58 PDT
CES2022 못가도 괜찮아
(출처 : 더밀크)

[뷰스레터플러스] 첫 'CES2022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독자 여러분,

“연말에 추위와 코로나19 확산세가 있지만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한국 정재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 CES2022 참가 여부였습니다. 한국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CES 참가를 검토했던 이유는 2년만에 미국의 기업과 소비자, 그리고 기술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사실상 봉쇄정책을 취하고 교역량이 줄면서 미국 시장의 중요도가 커졌습니다. 미국에서도 올해도 쿠팡 상장에 이어 ‘오징어게임’이 크게 히트하면서 한국과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여파에 정부가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오는 1월 6일까지 모든 국가, 지역에서 들어오는 해외 입국자에 대해 10일간 격리조치를 하면서 결정을 미루거나 아쉬움을 뒤로하고 참가를 취소해야 했습니다. 참가를 결정한 기업들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제한적 인원만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CES2022 참가를 결정한 각 기업의 임직원들도 미국과 개최지역인 라스베이거스에 대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이처럼 2022년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계속된 가운데 1월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상화를 기다릴 수만은 없습니다. 오늘은 첫 ‘CES2022 가이드’를 안내해드립니다. 더밀크와 함께 하시면 생생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CES 삼성 부스 (출처 : 출처 : Shutterstock)

CES2022, 참가기업 늘어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정상적인 대회 진행에 대한 우려가 있음에도 참가 기업들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 달엔 1400개 기업이 참가하겠다고 밝혔지만 2주 앞둔 12월 17일에는 참가업체가 2100개로 늘었다. 이는 기업들은 2022년 뿐만 아니라 2023년의 비즈니스를 바라보고 참가를 결정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의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그룹, SK그룹,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주요 대기업들이 전시를 할 예정입니다. 중국의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한국 기업의 위상은 높아질 것입니다.

<관련기사> CES2022 혁신 제품 프리뷰

혁신 제품 프리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헬스 프로토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은 백신 접종 증명을 제공해야만 배지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CTA 측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배지 수령시 애보트 'BinaxNOW' 코로나19 테스트 키트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주최측은 "전시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항공기 탑승 전 무료 PCR 테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업의 시선은 포스트 2022로 향한다

CES2022에 못가도 괜찮아

더밀크 CES 페이지 (출처 : 출처 : 더밀크)

현장에 참여할 수 없는 더밀크 독자분들을 위해 더밀크는 CES 특별 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CES 역사와 개요, 그리고 관련 기사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운영했던 CES 정보를 새로 디자인하고 업데이트 했기 때문에 올 1월 CES2021의 콘텐츠도 확인하면서 산업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확실성이 높지만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더밀크는 CES2022 미 라스베이거스 현지에 약 25명에 달하는 취재, 영상, 리서치팀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참가를 결정한 분들께는 정확하고 믿을만한 정보를, 아쉽게도 급작스레 불참을 결정했거나 사정상 현지에 가지 못하는 분들께는 입체적인 현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한국의 미래를 위해, 한국 경제 산업계에 생생한 '인사이트'를 드리겠다는 사명으로 25명에 달하는 독립적인 취재팀을 라스베이거스에 파견하는 것은 더밀크 뿐일 것입니다. 더밀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앞 르네상스 호텔에 ‘더밀크 스튜디오’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업체의 '기자단'에 소속 돼 제한적인 취재만 하고 행사에 급급한 시대를 끝내고 싶었습니다. 더밀크의 방송 스튜디오는 CES2022 플로어 플랜에도 반영됐습니다. (아래 사진, 현장에 오시는 분들은 LVCC 앞 르네상스 호텔에 설치 된 더밀크 스튜디오에 오세요!)

👉더밀크 CES 페이지 방문하기

저는 2022년이면 CES를 10년째 취재하게 됩니다.

10년간 취재를 하다보니 이렇게 CES를 취재하는 이유를 생각하게 됩니다. 바로 현장에서 혁신을 취재하고 '만남'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줌도 좋고 카톡도 좋지만 실제 얼굴을 보고 만나서 대화를 나누며 배우는 것 만큼 즐겁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기사를 봐도 현장에서 최신 TV와 자율주행차, 드론이나 인공지능, 푸드테크, 스페이스 테크 등 혁신 제품을 눈으로 목격하는 것처럼 생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전시회를 가는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는 이 같은 즐거움과 의미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각자가 최선을 다해야겠죠. 저희 더밀크는 현장에 올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고 현장에 오신 분들은 최대한 많이 얻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생방송 여기는 CES, 네트워킹 이벤트 K이노베이션 나이트, 현장 세미나 '인사이트 가이드') 등을 준비했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참여해주세요. 더밀크와 파트너십, 스폰서십을 원하는 단체나 기업, 기관은 CES2022@themiilk.com으로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손재권 드림

프리뷰 세미나 개최

라스베가스 현지 답사 및 프레스 컨퍼런스 내용을 소개했던 지난 프리뷰 브리핑에 이어, 이번에는 조금 더 자세한 내용으로 프리뷰 브리핑 Part 2를 준비했습니다.

  • CES2022 어떻게 변했나? (손재권 더밀크 대표)

  • 주목해야할 2022 트렌드 (최형욱 라이프스퀘어 대표)

  • CES2022 주요 발표와 전시 (권순우 더밀크 기자)

  • 이후 Q&A / 사회 : 송이라 더밀크 기자

더밀크와 함께 준비하시면서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CES 참가를 준비하세요!

👉 프리뷰쇼 참가신청하기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