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것이 올랐지만 '이것' 3가지는 내렸다
소비자 물가지수를 뜯어보니
항공료, 숙박료, 고기 값 소폭 하락
전년 대비 보다는 높은 편
6월 미국 인플레이션 수치가 40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인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실제 소비자 물가 지수(CPI:Consumer Price Index)는 지난해보다 9.1% 상승했다. 1981년 이후 가장 큰 상승이다.
특히 미국 물가 상승은 휘발유, 집 값, 식품비 등이 이끌었다. 지난달 가격이 크게 오른 품목은 중고차 및 트럭(전월 대비1.6% 증가), 가구(1.2%), 의료 서비스(0.7%), 신차(0.7%), 의류(0.8%) 등이다.
전문가들은 7월엔 휘발유와 목재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에 6월 가격이 인플레이션 최고였음을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다 오른 가격 속에서도 '내린' 품목도 있다. 포춘은 CPI 보고서 중 하락이 나타나기 시작한 3가지 부문에 주목했다. 엄청난 물가 상승 속 하락한 3가지 분야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