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즈 전 포드 CEO "자동차 공장 폐쇄 소식 더 들을 것"
자동차 칩 쇼티지 2022년까지 갈 듯
차 재고도 100만대 수준으로 떨어져
자동차 산업에 지속적 악영향
지난해부터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이 반도체 칩 부족 문제로 자동차 생산을 늦추거나 중단하는 등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급망이 타격을 입자 자동차 제조업체는 생산량 감소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볼보, 폭스바겐, GM 등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칩 위기에 대한 긴급 해결책이 없으면 생산량을 추가로 줄일 것으로 발표했다. 도요타는 9월 생산량을 40% 줄였다.
칩 쇼티지 문제에 직면한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마진이 높은 모델 생산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자동차 가격도 인상했다. 신차 시장과 중고차 시장 모두 최고치를 기록한 것.
지난 1일(미 현지 시각), CNBC 스쿼커 온 더 스트릿(Squawk on the Street)에 출연한 전 포드(Ford) 최고경영자(CEO) 마크 필즈(Mark Fields)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반도체 칩 부족 문제가 자동차 산업을 확고하게 잡고 있다”며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도 날씨, 노동 등 여러 문제로 생산이 방해되는 일은 항상 있었는데, 그때마다 충분한 공급이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를 겪지 않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칩 부족으로 인한 공급망 사태는 매우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올해 칩 부족이 완화될 것이라는 일부 낙관적인 전망이 있었지만, 필즈 전 포드 CEO를 포함한 일부 전문가는 칩 제조가 집중된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급증하는 가운데, 공급 위기가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필즈 전 포드 CEO의 대담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