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챗GPT 美 톱 공과대학 뒤흔들다... 조지아텍 찬반논란 가열
[미국 톱10 공대로 꼽히는 조지아텍에 가다]
●"논문 공저자가 생성AI?" 조지아텍 교수들이 말하는 아카데미 챗GPT의 미래
●챗GPT는 이미 미국 교육 현장에선 치열한 논쟁거리, 전공별 다양한 활용법 연구
●의공학 계열 바이오GPT를 연구에 활용, 미디어아트 학부선 챗GPT와 콜라보 창작 실험
●일부 교수는 챗GPT 사용 자제 권고하기도
사람처럼 대화하는 생성AI(Generative AI) 열풍이 거세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가 불을 지핀 챗GPT 경쟁은 구글, 메타, 테슬라, 아마존, 스냅 등 빅테크 기업의 참전으로 이어졌다. AI는 이제 우리 일상과 사회 각 분야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생성AI는 지식 사회, 특히 교육계에 준 충격이 크다. 한편으로는 생성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대필이나 표절 등 악용사례도 잇따르고 있어 미국 교육계를 비롯한 관계 당국의 우려도 큰 상황.
그렇다면 미국 교육계에서는 챗GPT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악시오스는 '임팩트 리서치(Impact Research)'가 실시한 생성 AI 플랫폼에 대한 학계의 설문조사를 인용, "교사와 학생 모두 챗GPT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예상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