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형님 100] 농기계 혁신 '디어'
빌 게이츠 투자사가 최대주주
미국형님 “주가 300달러 갈 것”
팬데믹 때문에 매출이 7% 줄었는데, 타격이 크진 않다. 전 세계에 디어 장비를 쓰는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본다. 기후변화 때문에 식량 자원 제한이 많고, 생산량 증대 등이 중요해지고 있다. 식량 자원 무기화가 이뤄질 수도 있는 시기다. 생산량 극대화를 위해선 좋은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
달러 가치가 30% 이상 떨어졌기 때문에 환율을 고려하면 해외 수출 가격 경쟁력이 좋아서 그만큼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본다.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기에 손색 없는 회사다. 지금 가격이 많이 떨어져 있다고 본다. 내년에는 20%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펀더멘털도 좋다. EPS가 내년에 8%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출을 보면 꾸준히 40% 이상 성장했다. 보통 이런 회사는 매출 성장률은 낮고 이익률이 높다. 그중에서도 좋은 편이다.
내년에 백신이 나오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면 중국이나 이런 큰 시장에서 굉장한 매출이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단한다. 5년 전 주가가 98달러 정도였다. 작년 180달러일 때도 비싸다고 하시는 분들 있었는데,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는 리서치 회사들이 많다. 배당수익률은 1.18%로 많지는 않다. 베타계수는 0.94다. 맷집이 강한 주식이다. 주가수익비율(PE ratio, PER)도 29 정도로 같은 섹터 기업들과 비교할 때 경쟁력 있다. 가격 모멘텀이 있다. 저는 300달러 갈 수 있다고 본다.
성장성, 자본 효율, 가격 변동성 등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볼 때 안전하게 투자하기에 우수한 회사다.
<미국 형님 점수: 10점 만점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