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101] 주식 분류만 잘해도 투자의 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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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선 2021.01.04 19:46 PDT
[미국주식101] 주식 분류만 잘해도 투자의 길이 보인다
(출처 : Shutterstock)

[미국주식101] 2. 의결권, 시가총액, 투자 전략 등에 따라 미 주식 분류하는 법

미국 주식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차등 의결권을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주식 종류(class of shares)는 상법상 주주들이 갖는 권리, 즉 '의결권'과 '배당' 등에 따라 차등화됩니다.

1주당 1표의 의결권을 가진 것이 보통이지만 비상장 기업이 지배력을 유지하거나 회사 인수 조건을 까다롭게 유지하기 위해 의결권에 차이가 있는 A등급과 B등급의 주식 구조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더 많은 의결권을 주면서 창업자 및 창업그룹의 경영권을 보장하기도 합니다.

주당 1표의 의결권을 부여한 보통주를 클래스 A로, 더 많은 의결권을 부여한 주식을 클래스 B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구글 알파벳의 경우 의결권이 없는 대신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더 큰 보상을 제공하는 클래스 C 주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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