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봉 데이터 과학자? 더이상 AI 안전지대 아니다
스타트업 리포트, '데이터로봇(DataRobot)'
엔터프라이즈 AI 글로벌 선두주자
프리IPO로 2억7000만달러 투자 유치
코로나 팬데믹이 덥친 2020년.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뜨거운 투자 영역은 무엇일까? 원격의료, 원격학습 등을 꼽지만 여전히 인공지능(AI)이란 답이 나올 수밖에 없다.
크런치베이스(Crunchbase)에 따르면 2019년 미국계 AI 기업에만 186억달러(약 20조5000억원)가 투자됐다. 팬데믹으로 벤처 투자가 위축된 올해에도 현재까지 AI 분야에 전 세계적으로 129억달러(약 14조2500억원)가 투자됐다. 가트너(Gartner)는 2018~2019년 사이 AI를 사용한 조직은 4%에서 14%로 늘었다고 조사했다.
특히 2014년 이안 굿펠로우(Ian Goodfellow, 현 애플 머신러닝 디렉터)가 두 개의 인공신경망이 경쟁하도록 설계한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생성적 적대 신경망)’을 소개한 후 본격적인 딥러닝(Deep learning) 시대가 열리면서 관련 스타트업과 벤처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그렇다면 어떤 회사가 2020년 가장 주목받았던 회사였을까? 데이터로봇은 그 리스트에서 빠질 수 없을 것이다. 왜일까?
데이터로봇(DataRobot)은 어떤 회사?
산업 분류: AI
창업 연도: 2012
본사 위치: Boston, MA
창업자: Jeremy Achin, Thomas DeGodoy
누적 투자액: 7억60만 달러 (최종라운드: 2억7000만달러, Series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