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 로렌 잡스, 아이브가 말한다... 스티브가 지금 살아있다면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애플의 초기단계부터 인지
1등이 아닌 최고의 제품을 만들 것을 생전에 강조
스티브 잡스의 철학 및 운영방침, 아직도 애플에 살아 숨셔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지 11년이 지났다. 현재 세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팬데믹, 물가상승, 공급망 부족, 기후변화 등 수많은 과제들에 직면해있다. 현재 세상에 스티브 잡스가 아직 살아있었다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 세상에 대해 어떠한 발언을 했고, 애플 내에서는 어떠한 것들을 일구어 냈을까? 이를 알 방법은 없다. 그와 오랜시간을 함께 해 온 배우자, 친구, 혹은 동료로부터 가정해볼 수 있을 뿐이다.
지난 9월7일 코드 컨퍼런스에서 스티브 잡스에 대해 회고하는 세션이 있었다. 애플 CEO, 팀 쿡(Tim Cook), 스티브 잡스의 배우자 로렌 파월 잡스(Laurene Powell Jobs), 그리고 스티브 잡스의 단짝이었던 과거 디자인 수장 조너선 아이브(Jony Ive) 3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각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스티브 잡스는 어떤 모습일까? 애플과 세계가 마주한 현 상황에 대해 그는 어떻게 바라봤을까?
다음은 코드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대담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