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레이 달리오...왜 "다시 중국" 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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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2.05.20 14:49 PDT
JP모건, 레이 달리오...왜 "다시 중국" 외치나?
코로나 팬데믹 전인 2019년 11월. 레이 달리오 회장이 미국-중국 이벤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레이 달리오와 브릿지워터 캐피털은 오랜 기간 중국에 투자해 왔다. (출처 : Gettyimages)

JP모건, 지난 3월 중국의 '투자불가' 의견 철회하고 일제히 상향조정
레이 달리오, 13F를 통해 1분기 이머징과 중국 기업 노출 확대
중국정부의 규제 완화 및 경기 부양 시그널...경기 초기사이클 진입?

안녕하세요.

지난 3월 미 최대은행인 JP모건이 꽤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바로 중국 주식에 대해 '투자불가' 의견을 낸 겁니다. 그런데 당시 상황을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것도 아니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빅테크를 길들이기 위해 규제를 계속하고 심지어 미국 정부 역시 "중국 기업들이 미국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회계장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상장폐지를 거론했습니다.

두 달이 지난 지금 JP모건은 중국 기술주에 대한 투자불가 의견을 모두 철회하고 주요 기업들에 일제히 의견을 상향 조정합니다. 그런데 이런 움직임은 JP모건만이 아닙니다.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이자 억만장자 투자자로 유명한 레이 달리오의 브릿지워터가 올해 1분기에 가장 많이 지분을 추가한 것이 중국 기업이 대거 들어가 있는 이머징 펀드와 알리바바를 포함한 중국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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