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의 놀라운 실적과 전망...모건스탠리, 하이닉스와의 차이는?
[투자노트 라이브] 2024년 9월 26일
마이크론, AI로 HBM 칩 수요 증가...역대 최대 매출 증가 이끌어낸다
월가의 반응: AI 열풍 아직 안 끝났다 vs 메모리 반도체 시장 우려
모건스탠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차이점은...
1. 자산시장 동향
뉴욕증시는 마이크론(MU)의 강력한 실적과 전망에 힘입어 나스닥의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 상승세 견인.
글로벌 증시는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 예고로 항셍지수가 4.2%, 니케이 지수도 7월 31일(현지시각) 이후 최고 수준으로 마감하는등 강세.
연준의 미셸 바우만을 비롯해 존 윌리엄스, 제롬 파월 연준의장 등 주요 위원 발언 예정.
2. 중국 추가 경기 부양책 예고
중국 정부가 국유 은행에 1420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주입할 수 있다는 보도로 부동산 주식이 20% 이상 폭등하며 중국 상하이 지수 3% 이상 급등.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 약속으로 홍콩 항셍지수 4% 이상 급등. 나스닥 골든 드래곤 지수는 이번주에만 18% 폭등.
마이클 브라운, 페퍼스톤 그룹 전략가는 지난 10일 동안 전 세계의 통화 및 재정 정책이 유동성 완화를 예고하면서 시장을 지원, 단기 및 중기적으로 시장이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반면 블랙록 EMEA의 헬렌 주얼 전략가는 중국 CSI300 지수가 거의 10년 만에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고하면서도 중국 경제의 취약성으로 단기 조정 가능성을 경고.
3. 중동 불안과 정치적 리스크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계속할 것을 명령하며 휴전 협상을 거부. 전면전을 피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에도 갈등 격화.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비공식적으로 설정한 유가인 배럴당 100달러를 포기하고 생산을 증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와 리비아의 원유 생산 재개 협상 타결 소식으로 하락 전환.
토마스 리, 펀드스트랫 전략가는 다가오는 미 대선 불확실성으로 인한 변동성을 예고하며 투자자들이 선거가 끝날때까지 새로운 자본을 투입하는데 주저하고 있다고 평가.
4. 미 경제 데이터
미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0%로 1분기의 1.6%에서 오르며 월가 예상에 부합. 2분기 핵심 PCE 물가는 2.8%로 유지.
지난주 마감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1만 8000건으로 월가 추정치였던 22만 3000건보다 낮게 집계되며 견고한 고용시장 시사.
8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으나 시장 추정치였던 3% 감소와 비교해 훨씬 나은 결과로 해석.
5. 개별주 현황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 WSJ의 보도에 따르면 회계 조작 가능성을 제시한 힌덴버그 리서치의 리포트 이후 한 달 만에 미 법무부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반도체 주가 하락 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LUV): 미 최대 국내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현재 분기의 수송 능력당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25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5% 가까이 상승.
어센츄어(ACN): 글로벌 경영 컨설팅 및 전문 서비스 기업인 어센츄어는 월가 추정치보다 낮은 연간 매출을 전망했음에도 견고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GE 헬스케어(GEHC): UBS가 의료 기술 기업인 GE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중립' 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며 성장 전망이 하락,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평가.
카맥스(KMX): 중고차 소매업체 카맥스는 분기 수익이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파이낸스 사업이 대손충당금의 증가로 타격을 받았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