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미국... 경기 둔화에도 완전고용 유지. 실업률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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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3.05.05 05:52 PDT
미쳤다. 미국... 경기 둔화에도 완전고용 유지. 실업률 최저
(출처 : Shutterstock)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5월 5일
미 노동부 4월 고용보고서 3월 16만 건에서 25만으로 급등
실업률은 3.5%에서 3.4%로 하락하며 예상보다 크게 하락
애플은 인도에서의 아이폰 판매 증가에 힘입어 견고한 실적 발표

오전시황[8:17am ET]

뉴욕증시는 지역 은행의 붕괴 우려가 완화되고 투자심리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미 증시를 이끌고 있는 빅테크의 애플이 강력한 실적을 보여주면서 기술주 위주의 강세장이 돌아왔고 은행 위기가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면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출발했다. (다우 +0.50%, S&P500 +0.68%, 나스닥 +0.66%)

자산시장동향[8:41am ET]

핵심이슈: 예상보다 훨씬 강한 4월 노동부 고용보고서. 3월 16만 5천건에서 예상치였던 18만건을 상회한 25만 3천건 보고. 실업률은 3.5%에서 3.4%로 하락 / 애플은 인도를 중심으로 아시아 태평양에서의 성장에 강력한 아이폰 판매 실적.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예상보다 훨씬 강한 고용보고서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무너지며 급등. 10년물 국채금리는 3.39%에서 3.45%로 상승. 2년물 국채금리는 3.81%에서 3.90%로 상승. 달러도 강력한 지표에 상승 전환.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강력한 고용보고서로 인해 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전환. 브렌트유는 배럴당 74달러로 2.81% 상승.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 전환. 구리는 약세 유지.

경기 둔화에도 신규고용 25만 창출...실업률은 3.4%로 하락[9:33am ET]

미 노동부는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여러 시그널에도 4월 고용시장이 그 어느때보다 강력했음을 보고했다.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비농업 고용은 월간 25만 3천명이 증가해 월가의 추정치였던 18만명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 3월의 16만 5천명에서도 크게 증가한 수치다.

실업률 역시 추정치였던 3.6%보다 더 낮은 3.4%로 집계돼 3월의 3.5%보다 더 낮아지며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사실상 완전고용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다.

강력한 고용시장이 유지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 높아졌다. 평균 시간당 임금은 0.5% 상승해 예상치였던 0.3%를 두 배 가량 상회하고 1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역시 4.4%로 예상치였던 4.2%를 상회했다.

시장은 이를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계속될 수 있는 근거의 하나로 인식했다. 지역은행의 붕괴로 이르면 7월에도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보던 시장은 당장 금리동결에 베팅했고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나타나며 금리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시장의 변화: 금리와 달러 강세에 실질금리 급등[10:15am ET]

1. 지역은행 위기로 인한 침체 우려 상쇄 -> 금리와 달러 급등 -> 7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사라지고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살아나기 시작. 금리인하 기대는 9.2%에서 0%로 금리인상 기대는 0%에서 7.4%로 상승.

2. 금리와 달러 강세 전환에 실질금리는 급등. 실질금리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나스닥과 비트코인의 상대적 약세가 나타날 가능성.

3. 실물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살아나며 중소형주의 러셀2000과 동일가중지수인 RSP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

4. 이는 나스닥, 그 중에서도 빅테크 일부만 끌어올리던 시장에서 다른 기업들도 상승세에 동참하기 시작했다는 초기 시그널로 인식되는만큼 전반적인 시장의 폭에 긍정적.

5. 다만 금리인하 기대에 상당히 의존했던 시장이 향후 금리와 달러의 상승, 즉 실질금리의 강세에 향후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

골드만삭스,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금리동결 막지 못할 것"[2:13pm ET]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예상보다 강력한 고용보고서에도 연준의 금리동결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이란 견해를 내비쳤다. 골드만삭스는 13개월 연속 금리를 인상한 이후의 파급 효과에 연준이 초점을 맞추면서 신용의 위축 정도와 지역 은행 문제에 더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모건 혼맨 버덴스 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고용보고서로 인한 랠리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제가 이 방향으로 계속 간다면 경기침체가 올 것이 분명해 보이기 때문에 이번 랠리에 매수할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특히 고용보고서도 평균 시간당 임금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는 점에서 연준이 이를 부정적으로 볼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 웨스턴 얼라이언스 등 일부 지역 은행 투자의견 상향[3:35pm ET]

미 최대 은행 JP모건이 웨스턴 얼라이언스를 비롯해 지온스와 코메리카 등 일부 지역은행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메모를 통해 "해당 은행들의 주가가 공매도 세력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주가의 가치가 잘못 책정이 됐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상향 조정의 이유를 밝혔다.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팩웨스트와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각각 81%와 50% 수준의 폭등세를 기록했다.

마감시황[4:23pm ET]

뉴욕증시는 애플의 강력한 실적과 50년 만에 완전고용 상태를 보이는 낮은 실업률로년 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 1.65%, S&P500 1.85%, 나스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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