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반도체 설계의 1인자 암 홀딩스 수요 폭발...IPO 회복 이끄나?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9월 12일
애플, 연례 하드웨어 리프레시 행사에서 아이폰15 공개
오라클, 부진한 클라우드 실적에 생성AI 수요 우려 촉발
월트 디즈니와 차터 커뮤니케이션 채널 계약 합의
마감시황[4:32pm ET]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 데이터를 앞두고 애플과 오라클의 부진이 나스닥의 하락세를 견인한 가운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 -0.05%, S&P500 -0.57%, 나스닥 -1.04%)
'신채권왕' 제프리 건들락, "연준 금리인상 끝났다"[3:23pm ET]
더블라인 캐피탈의 제프리 건들락이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완료됐다고 전망했다. 건들락은 화요일 캘리포니아 헌팅턴 비치에서 열린 퓨처 프루프 컨퍼런스에서 "우리 경제는 충분히 약점을 가지고 있고 연준의 금리인상은 이제 끝났다고 본다."며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4%이하로 떨어지면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확실히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프리스, "GM 유니온 파업에 가장 큰 충격 받을 것"[2:58pm ET]
미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계속 이어지고 있는 유니온의 파업으로 이익이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월가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GM은 낮은 재고와 지속적인 생산 문제를 겪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가장 큰 위험에 처할 것."이라 분석했다. 필리페 후초이스 애널리스트는 노트를 통해 "고정 비용이 28~30%라고 가정하면 매주 5억 달러 혹은 올해 회계연도 이익의 3~4%가 사라질 것."이라 내다봤다.
애플 아이폰15 공개...주가는 하락[2:32pm ET]
애플이 화요일(12일, 현지시각) 쿠퍼티노에서 열린 '원더러스트' 출시 행사에서 아이폰15을 공개했다. 아이폰15은 4800만 화소 카메라와 A16 바이오닉칩, 그리고 4K 시네마틱 모드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5은 75%의 재활용 알루미늄과 100%의 재활용 구리로 제작됐으며 기본 모델이 799달러, 프로 999달러, 프로 맥스는 1199달러부터 시작한다. 신제품 발표 후, 주가는 1.7%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올해 S&P500 초과 상승 가능성있다"[1:23pm ET]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증시 낙관론을 주장했다. 데이비드 코스틴 미국 주식 전략가는 현재 월가의 평균 목표가가 "지나치게 보수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코스틴은 향후 몇 달 동안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횡보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올해 연말까지 S&P500이 47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추가 상승 전망의 이유에 대해 "잠재적으로 금리가 약간 하락할 수 있고 이는 역사적으로 밸류에이션의 확대로 이어졌다."며 예상보다 나은 실적도 또 다른 긍정적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어도비(ADBE), 생성AI로 성장 가속화된다[11:12am ET]
월가 투자은행 BMO 캐피탈이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ADBE)의 성장전망에 낙관론을 제시하며 목표가를 주당 640달러로 제시했다.
키이스 바흐만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를 통해 "우리는 생성AI가 향후 몇 년 동안 어도비의 ARR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며 10대 중후반 수준의 매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어도비가 가격을 10~15% 올리는 전략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며 일반 사용자에게는 가격을 적게 올려 전반적인 카테고리에서 신규 사용자의 추가 유입을 기대했다.
웰스파고 역시 목표가 상향에 동참했다. 웰스파고는 어도비의 3분기 실적이 "상당히 순조로울 것."이라 전망하며 주당 목표가를 625달러로 상향했다. 웰스파고는 이어 10월에 열리는 MAX 크리에이티비티 컨퍼런스가 의미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클라우드 제품군 전반에 걸쳐 생성AI 기능을 강조할 것."이라 내다봤다.
오라클, 생성AI 수요에 대한 의문 제기하다 - 2분기 실적[9:30am ET]
주당순이익(EPS): 예상 1.15달러 vs 실제 1.19달러(3.45%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 예상 124억 7천만 달러 vs 실제 124억 5천만 달러(예상 부합)
매출은 회계연도 1분기(6~8월)에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 순이익은 24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5억 5천만 달러에서 증가.
오라클은 지난 6월 인수한 헬스케어 기록 소프트웨어 회사인 커너(Cerner)를 클라우드로 가속 전환하면서 수익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발표.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라이센스 지원 부문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나 클라우드 라이센스 및 온프레미스 라이센스 부문은 월가 추정치보다 10% 하회.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66% 증가하며 전 분기의 76% 성장과 비교해 둔화. 모건스탠리는 오라클의 실적이 "생성AI 수요가 더 광범위한 시장 전반에 걸쳐 수익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평가.
암 홀딩스, IPO 청약 10배 초과하며 하루 일찍 마감[8:32am ET]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바일 반도체 설계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소프트뱅크의 암 홀딩스(ARM Holdings)가 기업공개(IPO)에서 10배가 넘는 초과 청약을 받으며 마감을 하루 일찍 앞당겼다.
올해 IPO 최대어로 평가받는 암 홀딩스는 애당초 주당 47~51달러에 IPO를 신청하고 약 48억 7천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수요가 폭등하며 기업공개 가격 범위를 키울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공개시 초과 청약으로 인한 조기 마감은 강세장에서 드문 일은 아니지만 최악의 IPO 침체에 직면했던 올해 시장 상황을 감안할때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특히 관련 투자자들은 청약이 원래대로 진행됐을 경우 15배에 달하는 초과 청약을 기록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암 홀딩스는 이번 IPO를 통해 최대 545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었으나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큰 것으로 밝혀지며 IPO 가격범위를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인스타카트, 기업가치 4분의 1토막… IPO 해빙 멀었나
자산시장동향[7:52am ET]
핵심이슈: 애플, 아이폰15 공개 이벤트 개최 / 오라클, 예상보다 부진한 클라우드 실적으로 생성AI에 대한 수요 우려 촉발 / 암 홀딩스(ARM Holdings) 기업공개에 앞서 진행한 청약이 강력한 수요로 인해 5배에서 10배 초과하며 하루 일찍 마감 / 월트 디즈니(DIS)와 차터 커뮤티케이션(CHTR)과 ESPN 및 ABC 등 디즈니 산하 주요 채널에 대한 유통 계약 합의.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이번 주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 10년물 국채금리는 4.28%로 소폭 하락. 연준의 정책금리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5.00%로 소폭 상승. 달러는 전일(11일, 현지시각) 하락세를 일부 되돌리며 상승 전환.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월례 보고서와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단기 전망 보고서, 그리고 주간 오일 재고량을 기다리며 상승. 크루드유는 배럴당 88.23달러로 1.08% 상승. 금은 달러 강세에 밀리며 0.7% 하락 전환. 구리는 0.4% 하락.
오전시황[7:48am ET]
뉴욕증시는 소프트웨어 대기업 오라클(ORCL)이 클라우드 매출의 둔화를 발표하며 생성AI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 나스닥의 주도로 3대 지수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다우 -0.19%, S&P500 -0.28%, 나스닥 -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