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증권, "엔비디아 AI 관련 수익 3000억에 이를것"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7월 24일
2분기 어닝시즌, 27조 달러 규모의 하이라이트 주간 돌입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주간
유로존, 제조업과 서비스 PMI 예상보다 극심한 둔화
마감시황[4:03pm ET]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2017년 2월 이후 가장 긴 11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을 리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에너지 섹터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국제유가의 상승세에 힘입어 11개 섹터중 가장 강력한 모습을 연출했다. (다우 +0.52%, S&P500 +0.40%, 나스닥 +0.19%)
미즈호, "엔비디아, 최대 3000억 달러의 AI 수익 창출할 것"[2:31pm ET]
엔비디아가 인공지능의 가장 강력한 수혜자가 될 것이란 월가의 전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즈호 증권은 인공지능 우위를 이유로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주당 400달러에서 530달러로 상향하며 "AI 서버 장치 보급률이 2027년까지 최대 11%에 달하고 엔비디아의 점유율은 현재 90% 이상에서 보수적으로 최대 75%까지 유지될 것."이라 전망했다.
미즈호는 이에 엔비디아의 AI 관련 수익이 최대 3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즈호의 목표가는 지난 금요일(20일, 현지시각) 종가 대비 20%의 상승여력이 있는 수준으로 주가는 올해에만 세 배 이상 올랐다.
레이몬드 제임스, "원자재, 강세장의 치명적 약점된다"[1:11pm ET]
투자 리서치 업체 레이몬드 제임스가 원자재가 향후 시장 내러티브의 전환에 핵심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지난 10월 저점 이후 원자재 가격의 하락세가 디스인플레이션을 초래해 금리정점의 기대와 함께 시장 랠리를 이끌며 '연착륙' 내러티브를 완성했다고 봤다.
하지만 5월 말부터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가 10% 수준으로 급등하고 있고 지속적인 원자재 인플레이션이 향후 시장의 내러티브를 '연착륙'에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이에 "다시 시장이 2022년 가을과 겨울의 부정적 내러티브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고 여기에 원자재는 치명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경고했다.
S&P 글로벌, "올해 말까지 침체 우려 다시 살아날 것"[11:20am ET]
7월 초 미국 기업들의 활동이 예상외로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완화되면서 5개월 만에 가장 둔화됐다. 제조업은 여전히 49.0으로 위축 영역에서 머물었지만 예상보다는 훨씬 나아졌다는 평이다.
제조업의 둔화 속도가 완화되고 더 나은 고용 능력과 투입 비용 절감으로 희망을 보였다면 그동안 미국 경제를 이끌었던 서비스는 예상보다 큰 폭의 부진을 선보였다. 특히 너무 높은 임금으로 직원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운영비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 고용지수가 6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데이터를 집계한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는 성명을 통해 "7월의 경기 확장 속도 둔화와 함께 미국 경제가 올해가 끝나기 전 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살아날 것."이라 전망했다.
미국경제는 다시 위축 영역으로 진입[10:58am ET]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월별 평가를 제공하는 시카고 연은의 국가활동지수가 6월에 예상외로 다시 하락하며 경기 위축 영역으로 재진입했다.
시카고 연은의 국가활동지수(CFNAI)는 미국 85개의 주요 통계를 모두 합쳐 평가하는 지표로 대표적인 경기선행지표 중 하나로 인식된다. 지표의 임계점은 0으로 지수가 0보다 높다면 경기가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반대로 0보다 낮다면 경기가 나빠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CFNAI는 생산과 소득, 소비 및 주택, 주문 및 재고, 그리고 고용 및 실업의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시카고 연은에 따르면 6월 지표는 고용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세개 부문이 모두 위축되며 5월의 -0.28에서 -0.32로 소폭 하락해 전망치였던 0.03을 크게 하회했다.
국제유가 3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10:11am ET]
글로벌 경제에 대한 원자재 시장의 자신감이 강화되는 가운데 서부텍사스중질유가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중장기적인 추세에 중요하게 인식되는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마감될 가능성을 보였다.
국제유가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에너지 섹터 역시 강세로 전환했다. SPDR 에너지 섹터 ETF인 XLE는 발레로 에너지와 데본 에너지, 그리고 필립스66의 리드에 지난 주에만 4% 이상 상승했다.
투자 리서치 기업 스트레테가스는 "오일은 오늘 유럽 데이터 약세에 당황하지 않고 200일 이평선을 돌파하고 있고 휘발유 선물은 5월 이후 조용히 약 25%가 상승했다."며 돌파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UBS, "테슬라, 수요 증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10:03am ET]
유럽 최대 은행 중 하나인 UBS가 최근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가 가격 인하로 인한 수요 증가를 이미 충분히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패트릭 험멜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를 통해 "최근 주가 강세는 가격 인하 이후 나타난 강한 수요와 경영진의 2024년에 대한 견실한 집행능력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UBS는 이에 테슬라가 저렴한 전기차와 자율주행 경쟁을 전 세계적으로 주도하고 있지만 단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위험/보상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비즈니스 활동은 확장...유럽은 침체로[9:51am ET]
일본 지분은행이 제공하는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따르면 일본의 비즈니스 활동이 7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전국 구매관리자지수는 52.1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고 서비스PMI는 54에서 53.9로 소폭 하락, 제조업 지수는 49.8에서 49.4로 역시 소폭 하락해 경기 위축 영역에 머물렀다.
반면 S&P 글로벌이 집계하는 유로존의 경기 활동지수는 모든 영역에서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깜짝 쇼크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복합적으로 계산하는 복합PMI 지표는 6월 49.9에서 7월에는 48.9로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산시장동향[7:44am ET]
핵심이슈: 27조 달러 규모의 기업들이 실적을 보고하는 2분기 어닝시즌 하이라이트 주간 돌입 / 미 연준 7월 통화정책회의 25~26일(현지시각) 일정으로 진행 / 유로존 제조업 및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예상보다 급격한 위축으로 경기침체 우려 심화.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유럽의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채권 매수세가 몰리며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3.79%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4.82%로 하락. 달러화는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약세로 강보합세.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기다리며 중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 브렌트유는 배럴당 81.24달러로 0.45% 상승. 귀금속은 달러 보합세에 혼조세. 구리는 약보합세.
오전시황[7:16am ET]
뉴욕증시는 글로벌 채권시장이 유럽의 서비스와 제조업 지표의 급격한 하락세로 성장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가운데 큰 변동없이 상승 출발했다. (다우 +0.08%, S&P500 +0.14%, 나스닥 +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