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의 시대: 대기업은 피바람, 스타트업은 피봇
[CEO 포커스 21]
AI 스타트업 비즈니스 구조조정과 피봇의 의미
디즈니로 돌아온 밥 아이거 CEO, 성적표는?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를 만든 책 4권
2024년 4월, 세계는 불안과 불확실성이 가득합니다. 지정학적 불안정이 유가와 인플레이션 상승을 부추기고,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강달러가 지속되면서 원화 가치는 급락, 국가와 기업은 물론, 가계경제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도 실리콘밸리 혁신 기업들은 어떤 기회를 봤는지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실제 알파벳(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은 대대적 사업재편을 진행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 모든 AI 연구팀을 데미스 하사비스가 이끄는 딥마인드 부서로 통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I 제품 개발 및 출시 속도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이 외에도 재무, 글로벌 오피스, 부동산 부문에서도 구조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스타트업의 불안정성은 대기업보다 훨씬 높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아무리 잘 계획된 스타트업이라도 전략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는 '피봇'을 수행하는 스타트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위기 상황에서 피봇팅을 통해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업은 이 시장 상황에서 앞으로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위기 돌파를 위해 구조조정, 피봇 등 적극적인 시도를 해야할 때인지 모릅니다.
<CEO 포커스> 21호에서는
AI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구조조정과 피봇의 의미
디즈니로 돌아온 밥 아이거 CEO, 성적표는?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를 만든 책 4권를 소개합니다.
생성AI 시대 스타트업 생존 바이블
스타트업 톰(Tome)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프레젠테이션 생성AI 기업인데요. 얼마 전, 비즈니스 모델을 재구축하기 위해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톰은 오픈AI의 챗GPT 등장 이후 가장 먼저 생성AI의 대표 활용 사례로 꼽혔을 정도로 주목 받았던 스타트업입니다. 하지만 대기업이 주도하는 생성AI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가자, 사용자 퀄리티 중심의 B2B 모델로 사업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생성AI 시대, 스타트업의 피보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디즈니로 돌아온 밥 아이거 CEO, 성적표는?
디즈니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CEO 밥 아이거가 넬슨 펠츠의 경영권 도전을 극복하고 재선임됐습니다. 아이거는 디즈니를 세계 최고의 미디어 기업으로 키워낸 경력을 가진 '부메랑 CEO'로, 그의 리더십 하에서 디즈니는 지속적인 도전의 산을 넘어왔습니다.
하지만, 실적 부진과 승계 불확실성 등 그를 둘러싼 난제도 여전합니다. 돌아온 CEO 밥 아이거의 현재 성과와 그를 이어 미디어 제국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누구일까요? 디즈니 제국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 구관이 명관?!
'알파고' 데미스 하사비스에게 영감을 준 4권의 책
데미스 하사비스는 구글 딥마인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입니다. AI 연구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물인데요. 2010년에 '딥 마인드'를 설립하고 2014년에 구글에 의해 인수되었습니다.
특히 2016년 바둑 챔피언 이세돌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AI 프로그램 '알파고'를 통해 국제적 명성을 얻었습니다. 하사비스는 어린 시절부터 체스 마스터로 인정받으며,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인지 신경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AI를 지향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