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개발 몰라도 된다... MS, AI 대중화 선언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22' 개최
AI 기반 프로그래밍, 클라우드 기술 대거 공개
프로그램 개발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변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초기 수준의 개발자나 심지어 코딩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도 웹사이트를 설계하고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도구를 공개했다.
개발자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워크스테이션 기능도 추가했다. 액셀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면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어 AI 대중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현지시간) 연계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22'에서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AI로 무장한 개발자 창작 도구를 공개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 커뮤니티가 만드는 모든 기술이 인간과 지구의 도전을 탐색하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깊이 이이해한다”며 “빌드에서 공개한 도구는 개발자에게 풍부한 기술과 플랫폼을 제공해 그 기회를 극대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개발자들은 각 산업과 조직에서 프로그래밍을 통해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한다. 하지만 코딩하는 실력에 따라 결과 차이가 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빌드 2022' 컨퍼런스에서 50개가 넘는 제품과 기능을 공개하며 디지털 전환을 앞장서고 있는 개발자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집중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