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대표 기대주 엔비디아, 4분기 실적 부진해도 주가는 오른다? 지금 살까?
[투자노트PM] 비즈니스 & 투자
● 엔비디아: 제너레이티브 AI 열풍은 엔비디아 수익에 어떤 영향을 줄까?
● 테슬라: 시그마 리튬 인수는 양날의 칼이 될 것
● 크리스팀장이 픽한 기업 : 오토네이션, 전체 산업의 경고등...위험 보상 매력 낮다
최근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DA)가 챗GPT를 중심으로 이른바 제너레이티브 AI 열풍의 중심에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기업으로 지목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엔비디아가 2월 22일(현지시각, 수) 늦게 4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고하면서 이제 투자자들의 포커스는 AI 열풍이 과연 단기적인 수익 성장 요인인지 혹은 장기적인 성장 동인인지의 여부에 쏠리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 PC와 게임 칩의 수요 부진으로 인해 전년 대비 39%가 감소한 주당 81센트에 매출은 21%가 감소한 60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시장의 포커스는 AI의 수요에 영향을 받는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용 그래픽 프로세서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부문에 쏠릴 것으로 관측된다.
월가 투자은행 로젠블라트는 이에 "챗GPT는 앞으로 목격할 수많은 AI 중심의 성장 벡터 중 하나일 뿐."이라 평가하며 모든 반도체 산업에서 한 번도 목격한 적이 없는 '모든 사이클의 어머니(Mother of all cycle)'로 이어질 것."이라 주장했다.
로젠블라트는 엔비디아가 이번 4분기 실적 역시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현재 가격(206.55달러)에 약 55%의 상승여력이 있는 목표가 320달러를 유지했다.
반면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에 신중한 의견을 비쳤다. 조셉 무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챗GPT가 만든 AI 열풍에도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의 지출 삭감이 엔비디아의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