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규제에 약세 / 골드만삭스 2022년 불마켓 지속 전망 / 퀀텀스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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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11.16 04:28 PDT
암호화폐 규제에 약세 / 골드만삭스 2022년 불마켓 지속 전망 / 퀀텀스케이프
(출처 : Shutterstock)

연말 소비시즌을 앞두고 소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소매판매
인프라 법안에 포함된 암호화폐 규제안에 비트코인 약세
골드만삭스 2022년 불마켓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정책 전환을 이끌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팽배한 가운데 다우지수는 4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일(15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베팅한 채권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촉발, 국채금리가 상승폭을 확대하자 기술주 위주로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 -0.04%, 나스닥 -0.04%, S&P500 -0.00%, 러셀2000 -0.45%)

경제 전반에 걸쳐 물가 상승압력이 계속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소비'로 쏠리고 있다.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을 이끌었던 요인이 강력한 소비였던 만큼 이번에도 가격 상승압력을 소비자들에게 편안하게 전가할 수 있는지 여부가 연말랠리의 핵심 키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전일 발표된 뉴욕 연은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에 따르면 여전히 기업들이 겪는 물가 상승압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밀린 주문과 배송시간이 정점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공급망의 병목현상은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다.

미중 정상은 양국의 관계 개선을 위한 큰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하지만 무역 관계 개선 및 에너지 위기 안정을 위한 이익에 기반한 상호 협력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며 중국 위안화는 5월이후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곧 연준의 차기 의장을 지명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미 상원 은행 위원회 의장인 셔로드 브라운은 "대통령이 곧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것. 이미 결정이 된 것으로 알고있다."며 차기 연준 의장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오늘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이를 타개할 소비의 힘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시장은 9월의 0.7%에서 1.5%로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산업생산과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주택시장지수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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