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회복 그리고 고요했던 시장...52주 최고가를 기록한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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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3.04.18 05:29 PDT
중국의 회복 그리고 고요했던 시장...52주 최고가를 기록한 기업은?
(출처 : Shutterstock)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4월 18일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4.5%로 예상보다 빠른 회복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넷플릭스 분기 실적 발표
금리와 달러는 하락 전환하며 나스닥 강세

오전시황[7:46am ET]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나은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에 자신감을 찾으며 상승 출발했다. 유럽은 중국의 예상보다 나은 성장 데이터가 LVMH를 비롯한 명품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강세를 이어갔다. 애플(AAPL)은 골드만삭스(GS)와 함께 고수익 예금 계좌를 발표하며 모두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했다. (다우 +0.14%, S&P500 +0.41%, 나스닥 +0.75%)

자산시장동향[7:50am ET]

핵심이슈: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간 4.5% 성장하며 전망치였던 4%와 이전 분기의 2.2%를 모두 상회 / 골드만삭스, 존슨앤존슨을 비롯해 넷플릭스 실적 발표.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미 부채한도 이슈와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을 가늠하며 하락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57%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4.16%로 하락. 달러는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강력한 성장에도 최근 상승분의 일부를 되돌리며 소폭 하락. 브렌트유는 배럴당 84달러로 0.3% 하락. 금은 달러 약세에 강세 전환. 구리는 중국의 성장 데이터에 0.25% 상승.

3월 건축허가 예상 밑돌아[8:35am ET]

미 상무부에 따르면 3월 건축허가 신청건이 전월 대비 8.8% 감소한 141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추정치였던 145만건을 하회한 수치다. 신규주택 착공 역시 0.8% 하락한 142만 건을 기록했지만 예상치보다는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승자와 패자의 모습을 극명히 보이는 은행주[10:26am ET]

미 은행주들의 1분기 실적이 계속되면서 승자와 패자가 나뉘고 있다는 평이다. 은행 위기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은 은행으로는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JPM)이 꼽히고 있는 가운데 많은 고객들이 중소형 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해 JP모건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테이트 스트리트(STT)와 같은 중형 은행은 고객들이 더 견고한 안전과 높은 이자를 추구하면서 2분기 연속 예금이 빠르게 감소했다. 골드만삭스(GS) 역시 투자 거래가 둔화되고 마커스 개인 대출 포트폴리오를 일부 매각하면서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얕은 경기침체 예상"[1:51pm ET]

브라이언 모이니한 BofA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우리는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와중에도 투자자들을 위해 좋은 수익을 올렸다. 우리 리서치팀이 2023년 3분기부터 얕은 경기침체가 올것이라 계속 예상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기술적 문제로 운항 일시중단[2:11pm ET]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의 예정 항공편 30%인 1200편이 기술적 문제로 운항을 일시 정지했다고 발표했다. 주가는 이 소식에 2%이상 하락했다.

52주 최고가 기록 주식[3:21pm ET]

부킹홀딩스(BKNG): 1994년 4월 IPO 이후 사상 최고가 기록.

치폴레(CMG): 2021년 11월 이후 최고가.

맥도날드(MCD): 1965년 IPO 이후 역대 최고가.

GE헬스케어(GEHC): 2022년 12월 GE에서 분사한 이후 역대 최고가.

GE(GE): 2018년 1월 이후 최고가.

록히드마틴(LMT): 1995년 마틴 마리에타와 록히드 합병 이후 최고가 기록.

엔비디아(NVDA): 2022년 3월 이후 최고가 기록.

어닝시즌 변동성 확대될 것...주목해야할 레벨은 [3:39pm ET]

랜디 프레드릭 찰스슈왑 트레이딩 및 파생상품 담당 상무이사는 이번주 어닝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주식에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 아직 모르지만 변동성은 커질 것."이라며 S&P500이 4200레벨에서 저항을 받아 "랠리 시도가 억제될 것."이라 전망했다.

마감시황[4:02pm ET]

뉴욕증시는 1분기 엇갈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어닝시즌을 소화하며 거의 움직임이 없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03% 하락했고 S&P500은 0.09% 상승, 나스닥은 0.04% 하락 마감했다. 한편 시장의 변동성을 추적하는 CBOE 변동성 지수인 VIX가 2022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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