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메시지 "고금리 더 높이 더 오래 간다"...가치주 힘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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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3.09.20 13:59 PDT
연준의 메시지 "고금리 더 높이 더 오래 간다"...가치주 힘 받나?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출처 : Gettyimages)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9월 20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금리 결정
영국의 예상보다 약한 인플레이션으로 금리인상 종료 기대 확대
월트디즈니, 테마파크 부문에 600억 달러 투자 강화

✔ 연준의 메시지는 "더 높이 그리고 더 오래"...가치주 강세

연준은 올해 성장 전망을 무려 두 배나 높게 상향하고 금리 전망을 높였다. 올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금리인하 전망치는 축소했다. 이는 결국 자산시장의 회복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고착화 가능성이 커지며 장기 중립금리를 이전보다 더 높게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결과적으로 더 높은 금리로 더 오랜기간 긴축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하면서 연준의 정책금리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5.17%로 상승했다.

반면 성장전망은 크게 상향하며 경기침체 가능성은 사실상 일축했다.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경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하면서 경기 사이클의 회복에 수혜를 받는 다우지수는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모습을 보였고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 위주의 나스닥은 강한 충격을 받는 그림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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